늑대 꼬마과학자
프랑수아 크로자 그림, 앙드리엔 수테르-페로 글, 윤소영 옮김 / 보림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딸아이가 묻습니다.
"사람은 초식동물이야, 육식동물이야?"
채소나 과일도 먹고, 고기도 먹는 잡식동물이라고 설명해주니 제법 그럴싸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처럼 <늑대>는 아기과학자 시리즈 중 5살짜리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에 속합니다.

책을 보면 늑대가 육식동물이자 포유동물이고, 무리지어 사는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그보다는 늑대 가족이 사이좋게 어울려 노는 양에 눈이 갑니다.
그리고 찾아낸 사소한 재미.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늑대와 함께 다양한 동식물이 구석구석 자그많게 그려져 있습니다.
청둥오리, 토끼, 도룡뇽, 고슴도치, 울새, 민달팽이, 엉겅퀴, 산딸기, 독버섯, 머루 등등
숨은 그림찾기 하듯 딸아이와 짚어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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