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봄이 우리곁으로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봄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멀리 가지 않고서도 알라딘을 통한 문화여행을 해볼까 합니다^^
 |
봄처럼 따스한 계절에 미술관처럼 잘 어울리는 장소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미술관을 가지 못한다면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책으로 서양미술의 세계로 빠져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대도록도 있긴 한데 대도록은 자금압박상^^(소도록이랑 내용면에서 크게 틀리지도 않아서) |
 |
이 무지치와 모짜르트의 궁합은 아마 가장 화려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할 것입니다. 이 봄에 제격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를 감상해보심도 좋을 듯 합니다 |
 |
파헬벨의 캐논은 바로크음악으로서만 아니라 클래식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중의 한곡일겁니다. 이 음반은 캐논 한곡만으로 가득 채워진 음반으로 캐논을 다양한 형태의 악기와 음악으로 연주해주고 있어서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봄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런지... |
 |
악기로는 피아노와 기타가 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데 그러한 기타의 특성을 아주 잘 드러낸 연주가 아닐까 합니다. 첫 발자욱이 주는 설레임을 풀어내는 끌로드 치아리의 연주는 봄바람마냥 설레입니다 |
 |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하던 마하비쉬누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음반 자켓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자유롭고 활기찹니다. 언제나 어둡고 칙칙한 실내만 연상시키는 재즈가 아니라 환한 햇살이 창가 가득히 비치는 봄날에도 즐길만한 음악이란 걸 느끼시는 계기가 되시길... |
 |
피아노의 울림은 봄의 활기차고 따사로운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는 데 스티브 바라켓의 연주는 그러한 봄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풍성한 사운드와 대중적인 코드는 어쿠스틱한 뉴 에이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
 |
밖으로 나가기 좋은 계절인 봄이면 새로운 생명이 움트는 자연이 더없이 보기 좋은데. 외출시 가까운 전시장을 들러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봄체험이 아닐런지요. 거기에 그림보기의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 옆에 있다면 더없이 좋은 그림보기가 되겠지요 |
 |
외국가수들 중에서도 가장 푸근하고 편안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가수하면 앤디 윌리엄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곡들에서 그만의 부드러운 음성을 만날 수 있는데 봄날의 나른한 춘곤증을 더해줄 그의 목소리가 아닐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