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기에 시오노 나나미의 책들은 소설형식을 빌린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어서 좋다. 비록 이름이나 지명 등이 쏙쏙 들어 오지는 않지만 트레비분수에 두번씩이나 던진 동전의 효험을 믿어 다음에 로마에 가게 되면 나나미의 책을 바리바리 싸 들고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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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플 함락
시오노 나나미 지음, 최은석 옮김 / 한길사 / 2002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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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섬 공방전
시오노 나나미 지음, 최은석 옮김 / 한길사 / 2002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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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10번 세트- 전10권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110,000원 → 9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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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충격적인 역사서로 내겐 기억에 남는다. 로마에 두번이나 갔다 온 후라서 잊지 못할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로마는 내게 그만큼 특별했고 그 역사를 소설형식을 빌어 주제별로 정리를 해 놓은 것이 쉽게 와 닿을 수 있었다. 특히 토목기술자인 내게 도로와 수도에 대해 한권의 분량을 할애를 해 준 작가에 감사한다.
바다의 도시 이야기 - 상- 베네치아공화국 1천년의 메시지
시오노 나나미 지음, 정도영 옮김 / 한길사 / 2002년 5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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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첫느낌은 놀라움이었다. 도로를 주행하는 차를 한대도 볼 수 없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베네치아의 대로는 베키오다리 아래를 흐르는 거대한 운하였고 버스도 택시도 모두 배였다. 유일무이한 도시 베네치아! 그것이 내게 각인된 베네치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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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적으로 학교교육을 통해 받았던 유구한(?) 반만년 역사 속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 소장학자들의 연구결과는 좀 더 알려지고 논쟁거리를 통해 좀더 정확한 우리의 실체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사 전체를 아우르는 통사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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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역사연구회고대사분과 지음 / 청년사 / 1999년 3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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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재미있는 토우그림과 삼국사기 및 유사를 새롭게 해석해서 쓴 글이다. 흥미롭게 읽었다. 발해와 가야에 관한 내용이 보강된 개정판이 나올 법도 하다.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2- 우리 역사를 바꿀 또다른 30가지 오해와 진실
이덕일 / 김영사 / 1999년 9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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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의 수수께끼 1
주강현 / 한겨레출판 / 1996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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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참 재미있는 연구결과다. 그리고 내 취향에도 꼭 맞는 글쓰기다. 알지 못하던 재미있는 얘기들 덕분에 내리 읽었다.
역사스페셜 5- 미스터리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3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9월 08일에 저장

역사에 대한 새로운 발굴과 해석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요 책이다. 왜 폐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공영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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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
이종원 지음 / 가림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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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앞섭니다.

이 글의 작가인 이선생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아름다운 우리 산하를 들쑤시고 돌아다닌 전력이 있는 한 사람

으로서 걱정이 됩니다. 그걱정이란 다름아닌 이 책에 소개된 숨어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올 봄과 여름, 가을

을 거치면서 1년만 지나면 사람의 손을 타고 발길에 밟혀 원래 가지고 있던 모습이나 이선생님에게 아름다

운 모습으로 보여졌던 풍경들이 망가지지나 않을까하는 것입니다. 어디가 좋다하면 우루루 몰려가는 우리나

라 국민들의 구태가 재연되면 어쩌나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발 그런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여기 소개된

곳들이 너무나 좋은 곳이 많기에 그런 걱정이 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오로지 발로 쓴 보고서이자 일기장이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자기 고백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그런 책

입니다.

제발 여기 소개된 아름다운 숨어있는 풍경들이 영원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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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벗 2005-01-18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

찬이 할미 2015-01-29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네.....아름다운 곳이 발견 될 때마다 제일 먼저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역사스페셜 4 - 북한의 문화유산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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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이라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인해 우리에겐 냉전시대 내내 잊혀진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던 절반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삼국시대 신라의 통일은 승자만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진리를 확인이라도 시키듯이 잊혀져간 고구려와 발해, 남한엔 그 유적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해서 문헌을 통한 간접적으로 추상적인 것만이 알려졌던 고조선에 대한 역사적 유물과 사실, 하나의 조상을 두고 있는 북한의 사학자들이 역사를 연구하고 해석하는 견해에 대해 써 놓은 책이다. 직접 집필진이 북한에 다녀왔을뿐더러 중국과 러시아 등을 답사하고 카메라로 촬영하고 인터뷰 하는 등 사실적인 자료를 동원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내 역사유적과 유물, 그간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았고 또한 민감한 문제였던 고조선의 한사군문제와 동수능을 둘러싼 논쟁들과 단군능을 두고 우상화와 역사날조라는 비판에도 그 근거를 조목조목 밝히는 북한학자들릐 강변도 재미있었다.

분명 남의 나라 역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다 보듬어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우리가 우리 것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아니 관심이 희미해지기라도 한다면 중국의 학계에서 대두되는 고구려의 주국 소수민족이라는 망발을 서슴치 않고 하는 그런 몹쓸 경우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분명 우리의 역사이고 중국과 교류는 활발했을지언정 결코 중국 한족의 일부가 아닌 동이족, 한민족의 기상이 살아있음을 분명히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 주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역사스페셜팀의 이번 작업과 같은 노력들이 더 많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한에도 문화유산과 유적은 너무나 많다. 그것도 아주 아름답고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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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지음 / 창비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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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가도 잘 모를 나라 중의 하나가 프랑스다. 분명 문화선진국이고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지닌 다극중의 하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가는 나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교육제도가 잘 되어있으며 사람들은 편견을 가지지 않고 특유의 똘레랑스를 가지고 있기에 더욱 부러움을 자아내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래서 한때는 막연한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 이외에는 어디에라도 갈 수 있다는 자유(?)를 가진 지은이 홍세화가-물론 지금은 영구귀국을 했지만- 망명자라는 특수한 시각으로 바라 본 프랑스와 한국에 대한 보고서라고 생각한다.

외교관이 외교예산이 적다고 파업을 하는 나라, 경찰관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해도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성숙한 사회가 바로 프랑스라고 생각한다. 우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에겐 그런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성숙함이 아직 부족하다는 사실이 무척 안타깝다. 조금은 덜어진 숲 밖에서 숲을 나무를 조망한 책이 바로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짐을 지웠던 우리나라가 이젠 그의 눈에 비친 프랑스의 좋은 점들은 받아들여서 좀더 성숙한 남을 배려하는 그런 사회로 나아갔으면 한다. 홍세화에겐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주화가 덜 된 나라로 비쳐질게다. 그건 나도 같은 생각이고..... 오로지 자기만 잘나고 자기만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현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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