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트레일 2003-09-15  

누군가를 기다리며
요즘 시간나는대로 열심히 나의 서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 부지런한 편은 아니지만 늦었다고 생각을 했기에 그간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책들을 소장함에 정리하는 작업부터 시작을 해서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 짧은 코멘트라도 잘아 놓을려고 노력 중이죠. 왜냐하면 제 서재에 들러 저의 독서편력에 대해 언급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죠.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 만큼 나를 긴장시키는 것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창피를 당할 정도는 면해야 할텐데.

그나저나 이번 태풍 매미로 상심이 크신 분들이 빨리 털고 일어 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눈에 보이는 피해도 크지만 앞으로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것이 부산항 컨테이너 크레인 파손 같은데..... 빨리 복구해야될텐데.
 
 
잉카트레일 2003-09-16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하고 리스트는 비공개 모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chika 2003-09-15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그래서 고민이랍니다...누군가 올까봐... ㅠ.ㅠ
제 버릇 어디 안가듯이 사이버 공간에서도 난장판인 서재~
'나의 서재' 비공개 모드는 없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