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책을 읽기엔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왠지 책을 잡고 있어야할 것 같다. 기차에 타면..... 그것이 전철이어도 무방하리. 흔들리는 기차에서 읽기 좋은 책이 뭐가 있더라?
고승들에겐 좀 이기적인 측면이 많다. 인생의 목표가 자신의 득도이기 때문에. 가끔 득도의 과정에서 얻은 고귀한 깨달음을 법어를 통해 중생에게 설파를 한다. 중생은 그런 말씀을 통해 수행을 거치지 않고도 오묘한 진리를 듣는다. 실천은 무지 어렵지만.
중국은 넓다. 깊다. 사람도 많고 땅도 넓고 그 안에 담긴 역사 또한 인구만큼이나 만만치 않다. 한권의 책으론 중국을 알 수 없다. 잘 알려지지 않은 몇권의 책을 소개할까 한다. 물론 이것으로도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접해보지 못한 중국이야기들만 추려본다.
한동안 뜸하다. 신작이 기다려지긴 하지만 별로 기대되지는 않는다. 내겐 그녀의 책도 어렵다. 아니 등장인물들의 생각이나 심리상태 등이 별로 다가오지 않는다.
은희경 책은 쉽지 않다. 그의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평론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잘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문단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작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