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2003-09-06  

여행가고 싶어요~ ^^;;
문득,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발작처럼 생겨나는걸.. 서재 돌아댕기며 노는걸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
이곳에 와서 읽고 싶었던 책이나 읽었던 책들이 있는 것을 보니 정말이지 '비슷한 토양'..이란 표현에 동감을 하게 되네요.

참,, '박물관'리스트에는 아직 아무것도 없던데... 전 미술관도 좋아하거든요. 물론 머.. 그림은 잘 모르지만 그냥 그림보기가 좋아서 미술관 가는걸 좋아하는데,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은 참 좋았던 기억이...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은 꼭 가보고 싶기도 하고 추천하고 싶기도 합니다. ^^

근데요.. 책은 꼭 사서 봐야한단 말에 동감은 하지만.. 넘쳐나는 책은 어찌 보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참 그게~ ^^;;
 
 
잉카트레일 2003-09-15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고에서는 곰팡이 조심하시고요, 전 베란다쪽에 책장 하나를 놓고 있는데 햇볕이 들어 표지가 탈색이 되더군요. 이래저래 책들만 수난을 당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ceylontea 2003-09-13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스,,, ㅠ.ㅠ 빨랑 박스에 있는 책 꺼내고 싶은데...
지금은 3단서랍장이라고 하나? MDF로 된 싼......여러개 사서 세워놓고 눕혀놓고 해서 책을 수납했는데...
얼렁 돈 모아서 바퀴 달린 책장 장만할라구 지금은 참고 있답니다..

잉카트레일 2003-09-07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물관 리스트는 집에 있는 소장본을 중심으로 정리하려고 책을 찾고 정리하는 중입니다. 사실 책욕심때문에 열심히 사긴 하는데 정리 및 보관이 슬슬 문제로 대두더ㅣ고 있습니다. 물론 아내는 벌써부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형편이구요. 더구나 직장때문에 이사를 많이 다니는 형편이고 보니... 방 하나를 거의 책창고로 썼는데 이젠 베란다로 책장과 함께 그 영역을 야금야금 넓혀 가고 있습니다. 책장에 다 정리가 안되어 책 위에 책장 위 쪽으로 횡적하고 있습니다. 어제 신문에서 이윤기님의 23평짜리 서재를 봤는데 저는 조족지혈이더군요. 넓은 집에 살고도 싶고요. 이싸때마다 책때문에 고생 좀 하는 편입니다. 행복한 고생이지요.

chika 2003-09-07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할때의 고생.. 이해됩니다.ㅋㅋ~ 저도 3년쯤 전에 오래된 집을 새로 짓느라 잠시 다른곳에서 살았었거든요. 그때 내 짐은 꼴랑 오디오, 컴퓨터, 옷장하나 시디박스 두개 그리고 책 박스 스무개 정도.
이사할때 책 많은 이삿짐을 젤 싫어한다쟎아요. 디따 무겁고... --;
참,, 전 학생때 가장 효율적인 공간활용으로 이중책장을 만들었어요. 바퀴달린 고급이 아니라 책이 두권씩 들어갈 수 있는 넓은 폭으로 짠 나무책장요..
안쪽에 들어간 책은 찾기 힘들지만(안보여서...^^;) 박스에 넣어 못꺼내는것보다는 낫쟎아요~ 영구적이진 않지만 약간 내려앉는것만 감수하면 공간활용이나 경제적인면에서도 꽤 유용한 책 보관법이 된답니다~ ^^

잉카트레일 2003-09-0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방법이군요. 전 붙박이장을 만들려구 하는데. 집을 장만하면요....

ceylontea 2003-09-07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 넘쳐나는 책들은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전 방의 1면반이 책이구.... 만화책중 일부는 박스에 넣어서 창고에 보관하고 있어요...... 흑흑... 빨랑 그 만화들도 꺼내고 시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