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글에서 나는 사람냄새를 맡는다. 칼보다 강하다는 펜으로 권력에 아부하거나 유착하기 보다는 못 가진자들을 위해 자신의치열한 삶만큼이나 사실적인 글들을 쓴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내포땅 황석영님이 자리잡은 곳에 한번 놀러가고 싶다. 길가의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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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1- 구판
황석영 지음 / 창비 / 1995년 7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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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 질을 다 살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어 돈이 생길 때마다 낱권으로 구입을 해서 보았기에 매권의 마지막장을 넘기기가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가지지 못한 밑바닥 인생들의 고단한 삶의 묘사와 이제는 시간이 흐름과 더불어 분단으로 인해 잊혀져 가는 황해도 구월산 근방의 주옥같은 언어와 토속적인 사설들, 인간다운 삶을 위한 민초들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아름다운 장편으로 내게 남는다.

장길산 2- 구판
황석영 지음 / 창비 / 1995년 7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9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신분의 벽을 넘어 모두 다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길산이 孤軍奮鬪했던 것처럼 작가 또한 분단 조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방북을 하고 오랫동안의 해외체류와 영어의 몸이 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몸소 겪어 내는 것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오래된 정원 - 상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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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위하여
황석영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0년 8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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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글에선 카타르시스, 웃음, 재미를 얻는다. 정말 읽는 재미가 있다. 시쳇말로 나완 코드가 맞는다고나 할까. 평론가들처럼 분석의 잣대를 들이대고 싶은 마음은 그럴만한 실력도 아니 되기에 전혀 없다. 그저 그의 책을 손에 잡고 있을때만큼은 잡념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읽는 재미에 푹 빠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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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성석제 지음 / 강 / 2003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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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2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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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관 약전(略傳)
성석제 지음 / 강 / 2003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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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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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난 다만 책을 잡고 있는 그 순간의 행복감을 느끼고 싶을 따름이다. 차에서 화장실에서 공원 벤치에서 언제 어디서든 아무 페이지나 열어 보아도 앞장의 내용과 관계없이 재미있는 책이었다. 그의 책에선 개그콘서트를 보고 있는 듯한 그런 착각을 들게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다. 재미있었다. 성석제님의 글쓰기가 문학적 완성도와 더불어 재미와 즐거움으로 나날이 진화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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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이문열과 네티즌 사이의 논쟁은 언론권력과 시민권력의 대리전이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미 이문열은 부정하기엔 너무나 커버린 문학권력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읽는 재미가 있어 접하기 시작한 이문열의 글들이었는데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변해 버린 것 같다. 그 변화가 발전인지 자기합리화인지는 잘 판단이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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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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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래도 이문열의 대표작이라고 꼽을만 하다. 스무살정도때 아주 심각하게 읽었더랬는데.
황제를 위하여 2
이문열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2000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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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황제를 위하여 1
이문열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2000년 6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9월 08일에 저장
절판
작가가 어리숙한 황제를 통해 얘기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집필 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과 차이가 있는지 여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문열 지음 / 자유문학사 / 1988년 11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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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마 출판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책으로 기억된다. 이 책의 내용보단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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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의 세계일주이든지 한번 해 보는 것이 소원 중 하나다. 준비는 예전부터 해오고 있다. 세계일주나 여행에 관한 책은 가급적이면 꼭 읽어 보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떠나려는 용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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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6년 6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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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찌 보면 여행의 달인이라 칭해도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대단한 여행가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다만 한비야씨의 여정만을 따라 다녔다. 그의 글에서 가슴에 와 닿는 그런 것은 별로 느끼지 못했다.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2- 중남아메리카 알래스카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6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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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인도차이나 남부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7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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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4- 몽골 중국 티베트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1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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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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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 박물관 이정표가 눈에 띄면 지나치질 못 한다. 아무리 잡다한 것을 모아 놓았을지라도 박물관엔 시간이 있고 희노애락이 있고 많은 살아 있는 유물이 있다. 루브르, 바티칸 등 유명박물관 이외에 가보지 못한 대영박물관 등 기회가 닿을때마다 박물관에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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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자화상
조선미 지음 / 예경 / 1995년 2월
18,600원 → 17,670원(5%할인) / 마일리지 93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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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 잘린 고흐의 자화상이 생각난다.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무슨 철학을 화폭에 담아 냈을까. 확실히 위대한 화가들 중엔 狂人이 많은 것 같다.
화첩기행- 예의 길을 가다
김병종 지음 / 효형출판 / 1999년 1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3년 09월 08일에 저장
구판절판
진품명품에 나오던 그림들을 분석해 놓아다고나 할까. 아는만큼 보인다고 명품을 보는 눈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루브르 계단에서 관음, 미소짓다
박정욱 지음 / 서해문집 / 2000년 7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3년 09월 07일에 저장
품절

아직도 외규장각도서는 프랑스에 있다. 우습게도 떼제베를 기술도입하면 반환할 것 같던 프랑스 당국은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그런 이유일까? 유난히 루브르박물관엔 프랑스가 없다. 다만 무자비한 약탈만이 있을뿐이다. 한가지 다행은 여행경비를 줄이고 세계 각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는 있지만.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에릭 로만 글 그림, 이지유 해설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03년 09월 07일에 저장

인류의 발자취와 기원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는 책이다. 사실 자연사박물관은 다른 미술관이나 유물박물관에 비해 시시할 수 도 있지만 그 어떤 박물관보다도 오랜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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