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ceylontea 2003-12-09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왔습니다.
여전히 서울로 출근하고 계신가요? 본사로... 이동발령이 나신건가요?
이젠 적응이 좀 되셨겠죠?
마이페이퍼 "잠을 잘자고 싶다"를 어떤 내용으로 채워나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문뜩... 들어와... 빽빽한 글에... 퇴근 시간도 다 되어가고...
히히 주제 넘은 말 코멘트로 남기고 돌아갑니다...
다음에 와서 꼭 읽을께요... ^^

즐거운 겨울이 되시기를 바래요.. >.
 
 
ceylontea 2003-12-09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수면제 대신 소주라니요... --;
운동을 하시지요... 아님 라벤다.. 아로마 테라피...

머.. '꼭'은 아니구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죠... ^^
제가 그렇게 쓴 이유는 카테고리로 따로 구분을 하셨기에... 그 카테고리 밑으로 페이퍼들이 쭉 달릴 줄 알았죠... ^^

불면증 빨리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잉카트레일 2003-12-09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페이퍼를 꼭 채워가야하는 건가요. 그건 몰랐는데...... 요즘은 잠이 더 안와서 거의 날마다 수면제 대신 소주먹고 자는데....
 


chika 2003-11-05  

^^,,
예전에 레미제라블 공연즈음에 그 공식 홈피에 음악이 엠피로 떴었지요.
그때 다운로드가 가능했었는데 지금... 그걸 받아놨던 내가 자랑스럽단 생각을~ ^^;;(이럼 안되겠지만 그때는 음반판매가 없었거든요. ㅋㅋㅋ)

지금 레미제라블음악을 듣는중인데 참~ 좋군요.

헤헤... 서재에 놀러와서 음악얘기만 하다 가기. 재밌죠? ^^;;;
 
 
ceylontea 2003-11-05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역시 chichi님... 저는 점심 먹고 서재 chichi님 따라다니다가...
2시간정도회의 있어서 다녀오고, 30분 '호두마루'먹으면서 땡땡이 치고 와서 다시 chichi님 뒤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똑똑!!
잉카트레일님 안녕하세요?
가끔 서재에 오는데... 계신지 안계신지... 노크를 해봅니다.

잉카트레일 2003-11-06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길을 나서는 샐러리맨의 옷자락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근무지가 현장에서 본사로 바뀌는 바람에 제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청바지 대신에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고 캐주얼화 대신 구두를 신고 운전을 해서 출근을 하다가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일상으로 말입니다.
목을 옥쥐어(?)오는 넥타이의 조름만큼이나 긴장의 연속인 생활로 바뀌다보니 적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직장생활 8년만에 처음하는 본사생활이라서 거의 신입사원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 잘 되겠지요. 또한 그렇게 노력해야겠구요. 사실 요즘은 책 볼 시간도 없네요. 현장근무할 때보다 더 피곤합니다. 시간을 내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해 봅니다.

역시 서울은 공기가 무척 탁하네요. 그제는 보이던 관악산이 오늘은 회색빛 스모그 뒤로 숨어버렸습니다.

잉카트레일 2003-11-25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고계시죠?
전 일도 근무지도 바뀌어서 요즘 정신이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서 서재에 들어올 시간도 별로 없고요....
책도 잘 못봐요.
피곤해서리 잠자리에서 얼굴 파묻고 잠들어버리기 일쑤랍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들 하시고...
아참 다음주 주말에 성우리조트로 스키타러 갈 일만 학수고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H 2003-09-25  

엣...너무 과찬이시진 않은지...

오히려 제가 잉카트레일님의 리뷰와 리스트를 보니
허걱 하고 숨이 막히는 걸요.

공짜책이 좋다지만 손쉽게 쓸 수 있는
잘 읽혀지는 소설책의 리뷰와
15분이면 한권을 읽어내는 만화책들의 리뷰로 즐비한 저의 리뷰와는
우선 격조에서 밀리는 걸요...^^

저도 역사책들을 읽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에서 재미만 찾게 되네요.
게으름과 함께 온 고질병...더 고착화되기 전에
굿이라도 한 판 벌여 내쫓아야할 듯...

저도 종종 와서 제가 잘 몰랐던 분야의 책들 구경하고 갈께요.
그리고...책은 꼭 사서 보아야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ㅜ.ㅜ
전 늘 학교도서관 대출 순위 30위안에 드는
자랑스런 대출소녀예요...ㅜ.ㅜ
언젠간 다 사서 보리라...ㅜ.ㅜ
 
 
잉카트레일 2003-09-25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많이 빌려 보긴 했는데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제 손으로 벌이를 하기 시작한 후로 제 나름대로 세운 원칙일뿐입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남겨주세요.
 


ceylontea 2003-09-22  

이미지가 시원하게 바뀌었네요...
저번에 그 푸른이미지도 좋았는데.. 이번 초록도 좋으네요..
저도 이미지 바꿨답니다.. 우헤헤.. (울 이쁜 딸.. >.< 캬아악-->흐흐.푼수엄마소리 듣겠네... --;;)
잉카트레일님 서재 추석을 전후에서 많이 바뀌었네요.
그러고 보니.... 음 축하~~!!축하~~!! 축하해요...
"리스트의달인TOP10"에 불이 들어왔네요...
리스트도 많이 만드시고...
(웅... 나도 빨랑 리스트 만들고 리뷰 써야하는데.. 항상 그대로네...)
아마 이렇게 서재 안돌아다녀도 좀 했을텐데.... 그런데.. 이렇게 서재 돌아다니는 것도 만드는 것만큼 재미있는데 어쩌겠어요... ^^
오늘도 잉카트레일님 서재에서 잼나게 놀다가 갑니다....
 
 
ceylontea 2003-09-25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마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그럴거 같네요... 아무것도 준비없이 태어난 생명이라 어느 기간까지는 책임줘져야 하니까요.
아마 한참을 지난 후에야 제 시간이 돌아올 것 같네요.
그나마 전 직장 다니니까 그 시간만큼은 제 시간인가요? 그부분은 딸한테 같이 있어주지 못해 좀 미안하기도 하지만.... 나머지 시간만큼은 같이 많이 놀아주려고 합니다.. ^^

잉카트레일 2003-09-2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배낭을 함께 멜 수 있는 제품도 있으니까 고려를 해 보시죠. 물론 힘은 무지 들겠지만요. 아이를 데리고 산에 가면 몸에 좋은 피톤치드를 많이 선물해 줄 수 있을텐데....

잉카트레일 2003-09-2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장본만으로 리스트를 만들기는 했는데 별루 특색은 없어요. 그냥 작가별루 정리만 해 볼려구요.

ceylontea 2003-09-23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울 딸 너무 어려서 산은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잉카트레일님이 많이 다녀서 멋진 가을산 사진으로 담아오시면
저는 그거라도 보면서 가을을 느껴야겠네요..
가을 냄새 물씬나는 산 사진들 기대할께여...

H 2003-09-25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eylontea님은 어딜가나...딸 얘기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침입한 거겠죠..
저도 그런 습격이 필요한데...-_- 부럽습니다.

잉카트레일 2003-09-2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지난 7월 26일날 설악산 서북능선을 갔을 때 찍은 것인데, 이번주말에 공룡능선을 다녀오면 다시 한번 바구려고 합니다. 책도 좋은데 주말엔 산에 미쳐가지구..... 어제도 연인산 다녀왔는데 책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또다른 감동을 가슴 가득히 담아 가지고 왔습니다. 가을산 정말 기대됩니다.
 


찬타 2003-09-16  

우앙~ 멋찐 말이다~
안냐세요.. 오늘 발도장 찍고 가신 서재 중 하나일 것 같은데, 남기신 글 보고 휘리릭 이동하여 왔습니다.. 여행을 즐거워 하는 이들은 제 동경의 대상이지요.. 전 여행, 구찬고도 게을러서 별루 바라지 않거든요... ㅠ.ㅠ. 뭔가를 좋아하고 바라고 욕망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유쾌한 사람일 거란 생각을 가끔 해 봅니다.. 잉카트레일님 서재 잘 보고 가구요.. "책은 꼭 사서 보아야 한다."는 명언(!) 가슴을 울리네요.. "이젠 책도... 책 마저..."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슴 절인 말이네요.. 왜 음반 시장에선 이미 오래전에 나왔던 말이자나여..ㅠ.ㅠ.
암튼 오늘도 즐겁고 유쾌한 하루 되시고.. 즐겨찾는 서재에 등록해 놔서 종종 놀러 올 것 같아여~ 그럼 안녕~
 
 
잉카트레일 2003-09-16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루 유쾌한 사람은 아닌 듯 싶네요. 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생각해 보니. 다만 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하는 이들 중 하나는 되겠지요. 알라딘에 있는 서재를 가지고 있는 이들만이라도 조금씩 노력한다면 더 좋은 양서가 쏟아져 나오는 출판문화가 형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좋은 책 열심히 사보게 추천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