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아침방송에서 떠들썩하게 선전하던 책이었는데 마침 도서관 신간 코너에 있길래 냉큼 빌려왔습니다. 저도 이 책의 저자가 누군지 잘 몰랐는데 재클린 오나시스의 조카며느리(?)이며, 그 유명한 존 케네디 2세와 캐롤린 비셋 부부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기구합니다.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리포터를 하다가 남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가 바로 케네디 집안 사람에다가 존 케네디 (케네디 대통령의 외아들)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당연히 이 부부와 존 & 캐롤린 케네디 부부는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암 진단을 받고 5년간 투병하다가 사망하고, 그 며칠 후에 아시다시피 존 & 캐롤린 부부가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하여 단 며칠 사이에 가장 소중한 사람 3명을 잃었다네요. 이런...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은 집안에 시집가는 것은 만만치 않은 모양인지 이 저자랑 캐롤린 비셋도 나름대로 시집살이를 한 모양이더라구요. 하긴 케네디 집안이니 오죽하겠습니까만... 평범한 것이 진정 좋은 것일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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