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생뎐
이현수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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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번짼가. 칼질을 하다가 손톱을 자르는 건 잡념이 많다는 얘기다. 젊음은 잡념을 부른다. 쯧, 혀를 차는 타박네의 왼손 가웃뎃손가락의 손톱 끝도 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다. 젊은 날 타박네도 자신의 손톱을 수없이 썰었다.-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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