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험 있으세요?
1.
평소에 사고 싶었던 책을 중고로 파는 개인 셀러를 발견
-> 배송비를 줄여볼까 하고 그 개인 셀러의 상품 모두 보기를 클릭
-> 판매 리스트에 있는 책이 거의 모두 내가 실제로 소장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어서 보관함에 넣어뒀던 책들
-> 이건 취향이 비슷하다를 넘어서 오싹한걸?
-> 알라딘에 또 다른 나 있다? 도플갱어?
2.
별 생각없이 아침에 나의 계정에 들어갔다가 땡스투 적립금이 우르르 들어온 것을 발견
-> 최근에 쓴 리뷰도 아니고, 언제썼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리뷰들에 무작위로 붙은 땡스투? 갸웃갸웃
-> 설마 누가 밤 사이에 내 서재를 여기저기 클릭하면서 땡스투를 꼭꼭 눌러준건가? 어익후 이렇게 감사할데가
-> 이름모를 구매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땡스투 적립금 약 2천원을 사용하여 2만원어치 책을 지른다 -_-
-> 18,000원이 줄어든 통장을 보며 매우 뿌듯해 한다 -_-


뭐지...이 두 권의 부조화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