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중고샵 이야기입니다 ㄷㄷㄷ

시간차 공격을 해야하는 탓에 다른 분들이 중고샵에서 좋은 책을 많이 건지셨다는 글을 보고 부러워만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소 뒷걸음 치다 쥐 잡듯 좋은 책을 운좋게 하나 건지게 된 후 이제 알라딘 접속하면 중고샵 직행이네요 -_-;;;

지난 2주간 4번이나 주문을 후덜덜 ㅠㅠㅠㅠ
마일리지나 적립금 모아뒀다 한꺼번에 쓰곤 했는데 요즘은 1000원 모이기가 땀나요 -_-
몇 백원 모이면 홀라당 중고샵 주문에 써버리고 또 며칠 뒤에 홀라당...
4번 중 2번은 만화책이고 나머지 2번은 그동안 꼬옥 가지고 싶었던 책들을 정말 싼값에 건졌어요!
특히 그 중 하나는 절판된 책이라서 감동 백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판매자님들 감사합니다 ㅠㅠ 소중히 읽겠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알라딘 직판 중고랑은 별로 인연이 없고
(이상하게 알라딘 직판은 맨날 똑같은 책들만 올라오는거 같아요. 제가 검색 방법을 잘 모르나봐요;;) 
4번 모두 개인 셀러에게서 샀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주문을 빼고 3번 모두 좋았습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소포를 풀어보시고 평소처럼 알라딘에서 새 책 주문한 줄 아셨다고 하니까 상태는 모두 굿인거겠죠? ^^

아마존의 중고 매매를 자주 이용하는 입장에서 한국 인터넷 서점에서는 새 책만 팔아서 아쉬웠는데
중고샵 런칭은 정말 알라딘의 쾌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번성하기를...!!!
(그러나 이용자로서는 카드값의 압박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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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2-06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딱 한권 구매했는데 새 책 같은 책이 왔더군요. 싸게 구입한 것 같아 좋았어요.
판매도 몇 번 했는데 쏠쏠하게 팔리는 듯.

Kitty 2009-02-07 04:55   좋아요 0 | URL
보석님도 좋은 책을 받으셨군요.
사실 저도 책을 병적으로(?) 깨끗하게 보는 터라 다 읽어도 새 책 같거든요.
한국에 있는 책 이것저것 다 팔아버리고 싶어서 근질근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