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방의 비밀로 유명한 가스통 르루가 오페라의 유령의 저자였다니..미처 몰랐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로 유명한 런던에서도 가장 비싸고 유명하며 표를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명성이 높죠.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내용은 사실 많이 공개가 된 편입니다. 기가막힌 외모때문에 숨어사는 오페라의 유령과 그가 사랑하는 여성. 거기에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사랑해온 남자. 이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전편을 감싸는,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 것은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군데군데 보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잘 몰랐는데 오페라의 유령이라고 해서 근간 출간된 책이 두권이더군요. 다른 편의 책을 보지는 않았으나 이 책은 한글로 막힘없이 읽기에는 거슬리는 부분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번역을 비교해 보고 사심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