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평점 :
품절


오토다케 히로타다에 대해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와 그에 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된것은 일본어 학교 선생님이 그의 인터뷰를 수업시간에 교재로 쓰면서부터이다. 테레비에 비친 그의 모습은 너무나 당당하고 유머와 재치가 넘쳤으며 자신감에 차 있었다. 자신의 이름을 쓰는 시범을 보이며 발랄하게 어린시절의 얘기를 하는 그에게 매료되어 그의 책을 읽게 되었다.

오토다케는 뭐든 친구들과 똑같이 하려 노력했던 사람이다. 공부도, 운동도, 소풍도. 심지어 장난도 말이다. 그가 이렇게 되기 까지에는 그의 부모님의 영향이 너무도 컸다고 생각된다. 오토다케를 처음 본 순간 '어머! 귀여워!' 했다는 그의 어머니의 말이 잊혀지질 않는다. 무언가 자신이 없고 움츠러들때 언제나 손을 뻗어 읽으면 힘이 솟는 '박카스' 와 같은 이야기. 이것이 바로 오토다케 스토리의 매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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