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의 크리스마스 1
카마타 토시오 지음, 권남희 옮김 / 리드북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을 서점에서 흘낏 보았을때부터 웬지 끌렸다. 29세의 크리스마스라니..온갖 상상과 가능성을 제시해 주는 제목처럼 보였다. 그리고 나서 이 소설이 인기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주인공 노리코. 29살 되던 생일까지는 특별히 행복할 것도 없지만 불행하지도 않은 생을 보냈는데, 바로 가장 행복해야 할 생일날 모든것이 악몽처럼 다가오고 만다. 애인에게 차이고, 직장에서 좌천당하고 나이 먹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런 그녀의 행복찾기를 그렸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노리코의 친구인 아야와 켄. 정말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하는 생각을 매 장을 읽으면서 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노리코를 차버린 그 남자가 불행해 지는 것이 그려서 있었다면..하는 조금은 유치한 바램이 있었다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