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하다가 말고 생각나서 다다다 달려와 후기를 씁니다. ^^
팩이고 뭐고 평소에는 정말 귀찮아하는데 한국만 가면 엄마가 하도 팩 팩 노래를 불러서
하나씩 사옵니다....; 이번에는 설화수가 좋다고 해서 이걸 사왔어요 ^^
일단 굉장히 끈끈합니다. 꿀의 찐덕찐덕함을 한 10배쯤 강화한 정도라고 할까요.
따라서 당연히 머리에 묻으면 매우 곤란하므로 헤어밴드로 깔끔하게 머리 고정시키구요 ^^
손에다 적당량을 짜서 보통 팩 하듯이 눈, 입 주위를 제외하고 바르는데
끈끈하고 뻑뻑해서 얇게 잘 펴발라야 합니다.
향은 설화수답게 한방틱한데 아주 순한 향은 아니고 조금 강합니다.
바르고 나서 30분쯤 지나면 꾸덕꾸덕해지고, 그러면 조심조심 끝부터 떼어내면 됩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떼어내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한 번에 잘 되더군요.
떼어낸 팩을 자세히 보니 정체불명의(?) 거뭇거뭇한게 조금씩 묻어있는 것이
뭔가 노폐물이 쏙 빠져나간 듯 해서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떼어내고 가볍게 물로 정리를 해주는데 손바닥으로 얼굴이 굉장히 보들보들해진게 느껴집니다.
물론 하루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_- 돌아가지만 꾸준히 써주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게을러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간신히 하는데 그래도 쪼끔 탱탱해진 것 같고 좋더군요 ^^
부지런하신 분들은 더욱 효과 보실 듯 하네요 ^^
* 저는 덥썩 정품을 샀지만 시험삼아 한 번 써 본 다음 좋으면 사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
30m면 두세 번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새 낱개포장으로 파는 팩도 천원은 하잖아요.
이 정도면 저렴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