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반 믿음의 글들 129
이재철 지음 / 홍성사 / 199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새신자'란 '초신자'란 의미가 아니라, 좀 더 많은 것을 알고 깨달아 진정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사는 자'란 의미로 사용하였다".

  저자의 새신자에 대한 정의는 신선하고 예리하다. 결국은 모든 신자를 새신자로 부르고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신자들이 있는가? 그러나 얼마나 새신자가 되어야 할 헌신자가 많은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더 많이 알고 깨달아서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나는 '새신자'가 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이 책을 열었다.

  이 책은  아주 기본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수없이 들어왔던 주제들이다. 그러나 저자의 깊은 영성과 예리한 성경이해, 명료한 해설은 수없이 들어왔던 주제의 반복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야말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앙생활을 재시작하도록 도전한다. 군데 군데에 자의적이고 무리한 성경해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청빈한 삶의 모범과 영적 깊이는 이 모든 결점을 덥고도 남는다.

  이 탁월한 신앙생활 안내서는 초신자뿐만 아니라, 새신자가 되고픈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읽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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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05-08-0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재철 목사님 책이군요. 저도 너무 헌신자가 되었어요. 다시 새신자가 되고파요^^ 이 책도 일단 보관함에 들어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