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인들에게 배우는 잃지 않는 투자 원칙 49 - 주식 대가들의 ‘원금보전 투자 철학’을 배운다!
김명환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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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등등 안전한 투자방법이나 주식을 사고파는 시점에 대한 격언들이다. 개인적으로는 무릎에 사고 어깨에 팔아라는 격언이 가장 적합한듯한데, 문제는 무릎이나 어깨의 시점을 놓치기 쉽상이라는 점이다. 주식에 관심이 있어 수년동안 조금씩 투자하면서 때로 손실을 크게 날때도 있었고, 작년 코로나로 인해 다시올수 없는 주식의 상승장에서 그간의 손해를 만회할 정도의 수익도 얻었지만, 결코 주식투자의 실력이 늘어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좀 더 체계적인 원칙을 수립하고 지킬 필요가 있음을 절감하고 있다.


주식 투자의 격언들을 살펴보면, 나름 주식시장을 대처하는 현명한 지혜가 담겨있음을 보게된다. 이 책이 그렇다. 주식 대가들의 투자 철학과 명언을 소개해주고, 그에 걸맞는 사례를 통해 쉽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 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여러 투자 원칙들은 우리가 잘 아는 워렌버핏, 피터린치, 존 템플턴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실제로 주식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도표가 같이 곁들여 있어 좋았다.


책 표지에 '사고파는 것에 중독되면 주식 투자는 끝장이다'라는 말이 최근들어 실감을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상이었는데, 올해는 종목별로 순환장이 이뤄지면서 종목별로 등락폭도 심하게 움직이고 있다. 잠깐의 기회를 엿보다 종목을 갈아타고 하면 어느순간 손실이 누적되곤 했고, 오히려 가만히 길게 투자해둔 튼실한 종목들이 더 큰 수익을 내기도 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이 없을때 더더욱 깊이 새겨두어야 할거란 생각이 든다.


워런버핏의 '일희일비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는 말도 투자원칙을 잘 지키라는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시장의 위기가 찾아올 때 알짜회사의 주식을 사두고 시장이 회복될 때를 기다리면 그것이 좋은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


여러 격언들과, 주식을 한다면 이해해야할 많은 용어들, 예를 들어 PER과 같은 개념들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 주식 초보자나 중급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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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법을 품은 임대차3법 완전정복 -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유윤수 지음 / 렛츠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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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위해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하반기에 입법된 임대차3법은 즉시 효력을 발생하며 시행이 되었기에 많은 이들이 혼돈을 일으켰다. 복잡한 정책들을 다 이해하기도 어려워서 부동산중개업자들의 도움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정도였다.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을 통해 무리한 전세값 인상을 막으려 했던거 같다. 시행 초기에는 어느정도 부동산의 반응이 어수선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화되어가는듯하다. 사실 작년 한대동안 급격한 전세값 폭등으로 전세만기가 다가오면서 내심 많은 걱정들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임대차3법이 즉시 시행되면서 상한제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세입자로서 이보다 더 좋은 법이 있을까 싶었다.


이 책에는 앞서 말한 3가지 기본법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법의 내용과 시행범위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할 부분들은 따로 모아 Q&A를 가져간 것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급등하는 전세의 위협을 2년동안이긴 하지만 피할 수 있어 좋았다. 임대인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다. 각종 부동산 세법에 관한 변경 내용이 많은데, 만일 주거형 오피스텔을 통해 주택임대사업을 하고 있다면, 갑작스런 임대주택사업자에 대한 조건과 기간이 계속해서 바뀌어 혼동이 컷을것이다. 이제는 주택임대사업을 하려면 더더욱 공부하지 않으면 어떻게 각종 세금을 대응하며 부동산 투자를해야 할지 복잡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등.. 세금에 관한 많은 설명들이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1부의 내용이 세입자를 위한 법이라, 부동산중개인의 도움을 받으면 상당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부에서 설명하는 부동산세법에 관한 내용은 임대인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개정된 세법을 이해하기위해서는 많은 용어들을 먼저 이해하고 들어가야한다. 과세표준, 합산배제, 세액공제, 중과세율,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기본적으로 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기본 법률 상식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이부분은 중개인들도 낯선 분야이고 그래서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는데, 최근의 부동산법이 계속해서 변동이 되는 부분이 많아 적절한 도움 받기가 쉽지 않아보이는데, 이 책이 기본적인 내용에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아울러 뒷부분에 나와있는 투자자를 위한 절세 노하우부분을 살펴보았는데, 많은 노하우가 있겠지만, 가장 큰 절세방법은 보유하고 있는 주택수를 줄이는 것이 지금 이 시대에는 정답인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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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기업이 왜 망했을까? - 최대 실적을 거둔 기업이 무너진 이유, 25개 기업의 실패 스토리에서 배우는 경영 원칙
아라키 히로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시원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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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을 보면, 눈부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공룡기업들이 태어나는 것같다. 옛날에서 온 갖 영역에서 문어발식 기업들을 지원하며 그룹을 일궈냈다고 하면, 요즘은 자기 분야에 최고봉을 오르는 기업들이 많다. 네이버가 그렇고, 게임회사 엔씨소프트가 그렇다. 이런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사라지는 기업들도 많다. 물론 시대가 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경우도 있다. 60년데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던 섬유, 의류업계의 내노라하는 회사들이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만 살펴봐도 사라진 기업들이 많은데,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가 부족한것 같다. 현대나 삼성의 성공신화에 관한 책들은 많아도, 사라진 기업들이 왜 사라졌는지는 잘 알기 어렵다.


이 책은 바로 그런면에서 많은 기업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전세계의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던 회사들이 어떤 판단 착오로 스스로 무너져갔는지를 많은 기업들을 분석해 놓았다. 우리가 잘 아는 코닥이라는 회사, 카메라필름을 최초로 발명해서 크게 성공하였다. 디지털카메라에 관한 원천 기술을 개발해두었음에도 디지털시대를 대응하지 못해 사라져갔다. 포드와 함께 미국 최고의 자동차회사였던 GM, 일본의 값싼 자동차가 밀려올때 혁신하지 못하고, 국가의 지원책에만 의지하다 스스로의 내부 비용증가로 인해 무너져갔다. 이뿐 아니라 폴라로이드, 토이저러스, 웨스팅하우스 등등 최고의 기술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크나큰 성공이 오히려 변화를 막는 악순환이 되었다.


그외에도 일본의 많은 기업들도 소개되어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회사들이었는데, 너무 앞서나간 욕심때문에 급격한 성장세 속에 부실이 터지면서 무너져간 회사들이 있다. 회사의 성장은 점진적으로 꾸준히, 튼튼한 버팀목이 되어가면서 성장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금융업에서는 일부 직원의 일탈이 그 큰 대기업을 송두리째 위기에 몰아넣는 경우도 있었다. 또는 기업심사를 허술하게 하다가 발생된 손실은 감추려다 눈덩이처럼 커져서 망하기도 했다. 관리의 부재, 즉 회사의 경영이 비상식적이고 규율도 지켜지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사라져간 기업들도 있다.  


망한 회사들을 통해, 결국 작은 회사일지라도 원칙을 잘 지켜야 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회사규모나 준비상황에 맞는 투자가 필요하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회사가 장수하는 회사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회사들이 우리나라에게 많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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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 자소서 & 면접 멘토링 - 대입 수시 합격의 기적을 만드는
한수진 지음 / 넥서스에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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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을 맞는 학생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 잘 상상이 안된다. 작년 한해 갑작스런 코로나로 인해 고등학교의 모든 관심이 고3위주로 운영되면서 고1, 고2는 학업에서 열외되기 일수였다. 지금처럼 온라인학습이 체계화되기 전이다보니, 학생도 학교도 선생님도 모두 어찌할바를 모른채 봄학기가 지나갔다. 가을학기에는 어느정도 안정화되기는 했지만, 당시의 고2 학생들이 얼마나 준비햇을까? 예전처럼 봉사활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시기였으니, 이제 고3이 되어 수시전형을 준비하려다 보면 막막할 것이다.


대입 수시 합격의 기준은 학생부 교과전형 또는 종합전형의 방법이 있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모든 학업과 학업외 활동들이 기록되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3년동안의 모든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는데, 이 책이 그런 부분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 고1 입학하는 3월부터 1년동안 각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활동들이 전 전반부에 잘 정리되어 있다. 자율동아리활동, 각종 대회 수상, 대학별 전공체험, 봉사활동 등.. 어느 시기에 어떤 결정들을 해야할 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자세한 질문과 응답이 담겨있다


학생부에 기록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도 중요하기에 대학마다 다른 내신등산출 방법, 지원방법, 등과 궁금한 사항들이 많을텐데,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다.

자기소개서가 이전보다 줄었다고는 하나, 생각보다 양이 많은것 같다. 그래서 3학년 1학기를 마치면 미리부터 준비하고 내용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는거 같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첫 단추이므로 후회없는 대학을 선택하고, 올바른 대학생황을 위한 가이드로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뒷부분에 수험생 다이어리 양식이 있는데, 나의 활동기록 및 공부하고자 하는 목표등을 작성할 수 있어 보다 계획성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을것 같다. 고1 입학생부터 가까이 두고 살펴보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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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 건강을 경영하라
임어금 지음 / 델피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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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모자란듯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고, 배부르게 먹으면 당해낼 의사가 없다고 한다"


요즘 집에서 가능한한 저녁을 야채 샐러드로만 먹으면서 소식을 다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년초에 받았던 건강진단에서 각종 지표들이 안좋은 방향으로 많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운동을 못하다보니 몸안의 지방은 쌓여가고, 혈관과 혈액의 건강상태가 전보다 더 나빠지는 것같아서 당장 소식을 실천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만난 책이라 더 마음에 와닿는것 같다.


지금 먹는 음식 습관이 10년후 나를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이 무섭게 다가온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던 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암판정을 박고 항암치료를 하느라 너무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을 자주보게 된다. 지금 음식을 잘 먹어야 내 몸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약 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있고, 그 모든 세포의 활동에는 효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소식과 함께 강조하는 것이 효소이다. 음식을 소화시키는데도 효소의 역할은 지대하다. 물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것도 큰 역할을 하지만, 효소가 많은 음식을 찾아 먹어야 한다. 그래야 몸안에 부패된 음식찌꺼기를 최소화하고 몸 구석구석이 건강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성격에 따라 우리의 오장육부가 변한다고 한다. 그래서 성격에 따라 특정한 장기를 체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짜증 많은 사람은 간을, 근심많은 사람은 심장을, 예민한 사람은 비장이 약하다는 것이다. 또한 음식만이 해결책은 아니고, 우리 몸을 보호하기위해서는, 느림과 웃음,  좋은 말과 좋은 생각, 그리고 감사를 항상 입에 달고 살아갈 것을 권하고 있다.


저자는 70세가 되었음에도 젊은 사람 못지 않는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소식과 간헐적 단식을 통해 온 몸의 세포를 다시 태어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장은 80%를 넘지 않도록 하라고 하고 있고, 몸안의 효소가 고갈되지 않도록, 그리고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운동을 권하고 있다. 하나하나가 더 늦기전에 꼭 실천해나가야 할 필수 항목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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