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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 자소서 & 면접 멘토링 - 대입 수시 합격의 기적을 만드는
한수진 지음 / 넥서스에듀 / 2021년 3월
평점 :
올해 고3을 맞는 학생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 잘 상상이 안된다. 작년 한해 갑작스런 코로나로 인해 고등학교의 모든 관심이 고3위주로 운영되면서 고1, 고2는 학업에서 열외되기 일수였다. 지금처럼 온라인학습이 체계화되기 전이다보니, 학생도 학교도 선생님도 모두 어찌할바를 모른채 봄학기가 지나갔다. 가을학기에는 어느정도 안정화되기는 했지만, 당시의 고2 학생들이 얼마나 준비햇을까? 예전처럼 봉사활동도 전혀 할 수 없는 시기였으니, 이제 고3이 되어 수시전형을 준비하려다 보면 막막할 것이다.
대입 수시 합격의 기준은 학생부 교과전형 또는 종합전형의 방법이 있다. 고등학교 3년 동안의 모든 학업과 학업외 활동들이 기록되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3년동안의 모든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는데, 이 책이 그런 부분을 잘 정리해주고 있다. 고1 입학하는 3월부터 1년동안 각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활동들이 전 전반부에 잘 정리되어 있다. 자율동아리활동, 각종 대회 수상, 대학별 전공체험, 봉사활동 등.. 어느 시기에 어떤 결정들을 해야할 지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자세한 질문과 응답이 담겨있다
학생부에 기록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학교를 선택할 것인지도 중요하기에 대학마다 다른 내신등산출 방법, 지원방법, 등과 궁금한 사항들이 많을텐데,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다.
자기소개서가 이전보다 줄었다고는 하나, 생각보다 양이 많은것 같다. 그래서 3학년 1학기를 마치면 미리부터 준비하고 내용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는거 같다.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첫 단추이므로 후회없는 대학을 선택하고, 올바른 대학생황을 위한 가이드로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뒷부분에 수험생 다이어리 양식이 있는데, 나의 활동기록 및 공부하고자 하는 목표등을 작성할 수 있어 보다 계획성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을것 같다. 고1 입학생부터 가까이 두고 살펴보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