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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22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세계는 급격한 사회변동과 기술발전을 마주하고 있다. 각종 비대면 기술이 급부상하고 메타버스의 도래가 마치 눈앞에라도 온것처럼 온 세계가 열광하고 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가운데 2022년을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정리해주고 있다
얼마전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누리호를 우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뒤 늦게 시작했지만, 세계 7번째로 우주를 향해 로켓을 쏘아 올렸다. 이미 엘론머스크는 일반인 우주인을 지구밖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바야흐로 우주개척시대가 열린거라고 보인다. 이 책의 첫장은 바로 우주에 관한 내용이다. 우주로 나아가는 길은 신사업의 보고이며,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한다. 전세계가 우주에 널여있는 신산업 기회를 잡으려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시대에 맞춰가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로봇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공장에서나 쓸모있는 거라고 생각했고, 공상영화속의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가까이 와 있음을 보고 놀랬다. 인간의 겉모습까지도 형상화하기도 했고, 인간과 대화하는 수준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는 AI라고 하는 인공지능의 발전이 뒷바침되기도 한다. 인공지능은 이미 많은 산업기술 전반에 들어와 있는데, 로봇과 결합하면서 인간 감성을 공유하는 수준까지 온것 같다.
메타버스에 관한 내용도 있는데, 이부분은 워낙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나와있어 어느정도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특이한것은 페이스북같은 업체가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하며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메타버스는 순신각에 디지털 세상을 대체할 것 같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사회가 되었는데, 실버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여기에도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각종 질병을 조기진단하고, 노화와 질병을 다스리는 기술들이 발전하고 있고, 불로불사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들도 있다. 냉동인간이나 사이보그 같은 영황속의일들도 조만간 다가올것 같다.
요즘 세계의 화두는 ESG라고 한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환경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들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많은 기술들이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 되겠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알고 준비하고, 어떤이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기도 할것이다. 아마도 선진국과 후진국의 격차가 그만큼 더 벌어질 것인데, 여기에 대해 인류애적인 대응도 같이 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