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랑 회사 다니기 - 하나님과 함께하는 회사생활
박세환 지음 / 좋은땅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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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하나님과 함께 하는 회사생활이란것이 바로 이런것이다라고 느낄수 밖에 없게 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이 어디에서 주로 작동하는가를 보면 그의 영성이나 신앙의 범위를 알수 있을것 같다 요즘 많은 이들이 주일 예배시간, 혹은 주일날 하루에만 믿음이 제대로 작동하고, 나머지 일상 생활에서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자는 회사에 입사할 당시부터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고 있다. 시험보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절차였는지, 또한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그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가운데 무사히 통과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회사 생활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업무를 맡게될지, 어떤 이들과 일을 하게될지 내가 할 수 있는 업무가 주어질지 잘 모르는 상황속에서 기도를 통해 그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모습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책을 읽어보면, 회사생활의 시작과 어려움과 그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자신만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모든 과정들을 꼼꼼하게 잘 작성하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나도 직장 생활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겪어왔던 삶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동변상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매순간 기도하는 모습들이다. 특히 회사안에서 신우회가 활발하게 모임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부럽다. 내가 근무하던 부서가운데 1-2년 정도 독실한 한 선배로 인해 부서내 신우회가 있었지만, 그 선배가 자리를 비우면 모임이 흐지부지 되곤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생활을 돌아보면 참 좋은 믿음의 선배덕에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술자리 문화속에 휩쓸리지 않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는 그런 선배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면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래서 더욱더 저자가 십수년 이상을 매일같이 성경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이 도전이 된다. 한동안 시도하다 멈춰버렸던 매일 아침 성경읽기에 다시금 도전하게 한다. 기도란 어려운 것이 아니고,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는 대화의 통로임을 다시금 깨닫는다.

LG전자라는 참 좋은 회사속에도 근무하는 부서가 사라지거나, 회사 밖으로 떠나는 동료들을 바라보며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는 저자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막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많은 크리스찬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책같다. 특히 연구원 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신앙적인 부분뿐 아니라, 회사생활하는 중요한 팁도 얻을 수 있는 살아있는 직장생활 가이드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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