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라이프 리부팅
유의정 외 지음 / Book Insight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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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컴퓨터라는 것을, 정확히는 애플 매킨토시를 1980년도에 접해봤고, 대학시절 인터넷을 접하면서 우리의 일상과는 다른 컴퓨터너머의 세상이 점차 열리는 경험을 했었다. PC통신이 점차 유행하던 시절, 여러가지로 인터넷상의 예절을 지키자는 의미로 네티켓이라는 용어도 등장하곤했다. 그렇게 점차로 디지털 시대로 바뀌는 과정에 천천히 익숙해지다가, 코로나로 인해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를 겪었다. 그것은 마치 이 책에서 말하듯이 리부팅, 완전히 새로운 판에 서있는 것과 같았다. 갑자기 재택근무가 생겨나고, 모든 회의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화상회의가 일상화되는 세상은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해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는 삶의 변화이다.

이 책은 이런 변화속에 가장 잘 적응하려면 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생활하던 시대에는 자연스러웠던 소통의 모습을 디지털 시대에는 어떤형태로 소통해야 할지, 또한 표정과 감정을 표현을 대신해서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지를 세세하게 잘 설명해주고있다. 요즘 MZ세대는 인터넷 소통이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우리에게도 소통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세한 팁을 소개해준다. 화상회의에서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소통하는 방식에서도 온갖 SNS를 통해 자신의 감정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모습은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떤식으로 공감할 수 있을까, 요즘 세대의 공감방식을 이해하는 팁들도 알려준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순식간의 빠른 소통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도 있다. 빠른 소통을 강조하다 가짜뉴스에서 헤매이기도 한다. 우리에게는 아나로그방식의 사색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때로는 천천히 가는 것도 좋다. 실제로 문자로 된 읽기를 강조하는 이유도 있다.

이 모든 노력은 결국 온전한 나를 찾기를 바라고 있다. 남들의 눈치를 보다가 나의 본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다양한 저자들의 제안을 통해 나를 더 발전시키고 나만의 독특성을 찾고, 그 독특성이 모여 다양성을 이룬다면 우리 사회는 좀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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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주식을 사들이는 차트매매법
황족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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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쉽지만 어려운것이 주식투자라고 생각된다 몇년간 주식시장에서 있어봤지만, 크게 이익을 가져다 준경우는 지난해 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인 상승기에 득을 좀 보았던 기억이 많다. 대세장에서만 이익을 보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익을 보지 못하는 경우라면 주식초보자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흔히 욕심을 부리면 망하는 경우가 많다. 따상을 노리며 대박을 꿈꾸지만, 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꿈같은 일일 뿐이다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요동을 친다. 실적과 관계없이 흔들리기도 하며, 세계의 위기 소식에도 관련 주식들이 춤을 추기때문에 주린이들이 쉽사리 오르는 주식에 올라타다가 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책은 그런면에서 욕심 부리지않고, 수익을 내는 확률을 높여가는 기법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대박주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작은 수익이라도 확실하게 올려가는 방법이다. 그런 방식이 때로는 큰 수익을 주기도 한다 주식은 무엇보다도 멘탈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많은 이들이 단타를 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절가를 지키지 못해 손해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기돈이 아니라 빚을 내서 하거나, 신용으로 주식을 하는 경우가 큰 위험을 안고 있고, 특히 멘탈관리에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인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서, 차트를 읽는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고 있는데, 각종 지지선이나 추세선, 또는 보조지표를 통해, 돌파인지 이탈인지를 판단하는 기법. 어떻게 저점구간을 잡아갈 것인가에 대한 노하우, 박스권에서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등등..

차트매매의 기술적인 부분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좌우하는 좋은 주식 투자 습관에 대해서도 잘 일러주고 있다. 어떻게 투자안목을 기를것인지, 지나간 손실을 잊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가는 법, 좋은 종목을 고를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 주식이 오르거나 내릴때 그 이유를 알아야 확실한 투자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 따라가다가는 이른바 상투를 붙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주식을 살때보다 언제 팔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매도의 순간,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들 등등.. 주식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같은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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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 돈 버는 습관, 수입 창출, 노후 준비까지
서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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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라는 나이는 많은 이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이 몰려오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은퇴시기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 이전까지 남은 기간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 불안하게 살아왔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에게 50대라는 나이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하기에 이 책의 제목에 눈이 갈수 밖에 없었다

요즘의 부자관련 내용 책들을 보면 많은 경우, 최근의 부동산 급등과 아울러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류의 책들과는 조금 결을 달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인생이 녹아있는 에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거라 본다. 저자가 찜질방 이모의 삶을 살면서, 자식들의 뒷바라지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을때에 거기다가 자녀의 진로를 위해 올인하다가 그것이 실패했을때 닥쳐온 위기들을 바라보며 진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절실함이 이 책의 첫부분을 채우고 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한 노하우를 말하기에 앞서,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새벽4시에 일어나고, 책을 통해 지식을 채워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부자들은 아주 작은 시간, 아주 작은 돈도 아끼며 살아가는 것 같다. 각종 포인트를 모으고, 활용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광고수입을 얻고, 더 나아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수입을 늘려가는 것 등등. 누구나 해봄직한 내용들이다.

물론 아마도 큰 돈을 모으게 된것은 부동산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때마침 불어닥친 부동산붐이 큰 역할을 했을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보다는 부자들의 습관을 어떻게 따라가고, 그것이 소득으로 연결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에 마음을 쏟고 있다.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만들어 두는 것, 또한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시키고 기한을 정하고 도전하는 것, 그래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 동안의 삶을 주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들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것같다. 저자의 독서목록을 보며 그 많은 책을 보기위해 매일 같이 새벽을 깨우며 살아왔던 꾸준함이 그녀를 부자로 만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직 하지 않았을 뿐 못할 것은 없다라는 말이 그녀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함축하는 것 같다.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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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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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보면, 많은 경우에 결정장애라고 불릴만큼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본다 외식을 하러가서도, 어떤 놀이를 할지를 결정하는데도.. 정말 사소한 것인데, 어느것을 선택해도 큰 차이없는 일에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혹시나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너무 완벽한 모습만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울 아이들에게도 사소한것은 무엇을 선택해도 괜찮으니 너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책의 주 내용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사회읜으로서 업무적으로 선택을 해야 할 경우, 그 선택의 기준을 어떻게 세울것인가를 배울 수 있는것 같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선택이 애매할 때에는 '나'에 집중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거나, 다수의견을 먼저 고민하는 것이 아니리 내 의견이 먼저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도 여러가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나'의 의견과 더불어 자신만의 선택의 기준을 먼저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기 위해 필요하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고도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택을 함에 있어 완벽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벗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라도 완벽한 사람이 될수없고, 완벽한 결정이란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이후 어떻게 실행하고 고쳐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결정하고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덧붙여 후회하는 모습을 버려야 한다. 다른 선택지를 택했으면 어떠했을까를 고민하며 후회한다면, 앞으로도 더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울거라 생각이든다

일단, 선택을 했다면 거기에 적극적인 응원과 자기 격려가 필요하다 무엇을 선택했느냐 하는 것보다, 다 잘될거야라는 긍정의 마인드가 좋은 결과를 가지오는 경우가 많은것도 사실이다. 먼저는 나 자신을 믿는것,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문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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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주 일독 공인중개사 핵심 수험서 : 부동산학개론 2022 일주 일독 공인중개사 핵심 수험서
최지혜 지음 / 리노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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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이들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있다. 모 유명연예인도 얼마전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정말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시험이 갈수록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관련 책만 몇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또 손을 댄 것은 이 책의 편집의도가 기존의 수험서와는 확연히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론만을 다루는 서적도 있고, 시험문제를 통해 공부하는 책도 있는데, 이 책의 목적은 그저 핵심내용만을 반복학습하기 쉽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핵심내용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수험생의 목표가 100점이 아니기 때문이다. 60점만 넘으면 되기 때문에 복잡한 수식, 시간 오래걸리는 문제 등은 피하고 본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전체적인 윤곽을 먼저 이해하고 시험에 출제되는 핵심이론만을 요약한것이다

중요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동시에 그 문제의 핵심 이론까지 바로 볼 수 있도록 정답과 해설을 각 문제와 함께 배치해두었다. 단순 문제풀이가 목적이 아니라, 중요문제는 반복하여 내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저자의 노하우이다. 모든 단원들의 분량을 잘 정리해두어서 제목에 있는 것처럼 일주일에 5일동안 한번에 훓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렇게 해서 매주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각 챕터의 편집형태를 보면, 우선 중요한 기출문제 풀이와 정답, 핵심포인트를 설명해준다. 그리고, 그 문제에 사용된 핵심 용어를 정리해주고, 필요한 이론을 정리해주는데, 기억에 남도록 핵심단어는 빨간색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밑줄긋기, 음영박스, 굵은글씨 등으로 강조하고 있다. 부동산 공부를 하다보면 비슷한 용어가 많아 헷갈릴수 있기때문에 비슷한 용어도 잘 정리하도록 차이점을 비교 설명하기도 했다. 철저하게 60점을 넘기기 위한 문제의 배치가 돋보인다. 어려운 계산식 문제는 없다. 부동산학개론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핵심내용만 알자배기로 골라놓은 것이 없다 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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