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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도전해서 부자 되는 법 - 돈 버는 습관, 수입 창출, 노후 준비까지
서미숙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2월
평점 :
50대라는 나이는 많은 이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이 몰려오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은퇴시기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 이전까지 남은 기간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 불안하게 살아왔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에게 50대라는 나이는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하기에 이 책의 제목에 눈이 갈수 밖에 없었다
요즘의 부자관련 내용 책들을 보면 많은 경우, 최근의 부동산 급등과 아울러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류의 책들과는 조금 결을 달리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인생이 녹아있는 에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거라 본다. 저자가 찜질방 이모의 삶을 살면서, 자식들의 뒷바라지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을때에 거기다가 자녀의 진로를 위해 올인하다가 그것이 실패했을때 닥쳐온 위기들을 바라보며 진짜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절실함이 이 책의 첫부분을 채우고 있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한 노하우를 말하기에 앞서, 부자들의 습관을 따라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가 새벽4시에 일어나고, 책을 통해 지식을 채워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부자들은 아주 작은 시간, 아주 작은 돈도 아끼며 살아가는 것 같다. 각종 포인트를 모으고, 활용하는 방법에서부터 시작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광고수입을 얻고, 더 나아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수입을 늘려가는 것 등등. 누구나 해봄직한 내용들이다.
물론 아마도 큰 돈을 모으게 된것은 부동산에 대한 남다른 노력과 때마침 불어닥친 부동산붐이 큰 역할을 했을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그보다는 부자들의 습관을 어떻게 따라가고, 그것이 소득으로 연결하는 지를 알려주는 것에 마음을 쏟고 있다.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만들어 두는 것, 또한 끊임없는 배움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시키고 기한을 정하고 도전하는 것, 그래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 동안의 삶을 주변인들에게 나눠주는 것들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것같다. 저자의 독서목록을 보며 그 많은 책을 보기위해 매일 같이 새벽을 깨우며 살아왔던 꾸준함이 그녀를 부자로 만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직 하지 않았을 뿐 못할 것은 없다라는 말이 그녀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함축하는 것 같다.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