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책을 출퇴근 길에 읽고 있는데, 낯선 여인의 키스 말고는 다 읽은 소설이지만 그냥 책 한권을 다 읽자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다가 갑자기 눈물이 핑 도는 문장을 발견하여 적어둔다.
특히 행복하지 못한 타냐가 좋았다. 이 문장이.
아.... 왜 읽을 때마다 체호프 선생님 문장은 새로울까.
그리고 그는 흐느끼는 이 아가씨가 철이 자석에 끌리듯 그의 아픈 마음에 끌리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 역시 건강하고 튼튼하고 볼이 빨간 여성에게는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 그는 창백하고 연약하고 행복하지 못한 타냐가 좋았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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