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00자 평 쓰려다가 그냥 짧게 잡담으로 쓴다.


소설 읽다가 중간중간에 쉬어가는 코너처럼 읽으려고 샀는데 전혀 재밌지 않았다.

계속 훌륭한 사람들 이야기만 나오니 지겹더라고. (칭찬 일색인 책에 이런 평하기 미안하지만 난 진짜로 재미가 없었어... ) 

내가 겪어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와닿지 않아서 그런 걸까? 소설 속 인물들한테는 나도 모르게 감정 이입이 되는 부분이 반드시 나오기 마련인데 이런 책을 읽을 땐 그저 저세상 사람들 얘기란 생각이 들더라.


또 한 가지. 뭐...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책 속에 자주 나오는 노골적인 영어 번역체도 쪼끔 거슬린다. 


결국 소설 열심히 읽기로 했다.


P.S 엄마가 다시 아프셔서 제정신 아니지만 돈은 벌어야 해서 사무실에 앉아는 있는데 집중이 안 되고 해서 이거라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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