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책 하나에 부록 하나씩. 정말 푸짐하다.
앨리스 책과 앨리스 다이어리. 다이어리 괜찮습니다. 내가 과연 그걸 꾸준히 쓸지는 모르겠으나.
속은 요런 식.
빠블로 네루다 책과 함께 도착한 씨디 <모두의 노래>. 이벤트가 끝난 줄 알고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 순위 안에 들었나 보다. 씨디도 두장이나 된다. 신난다.
이건 <스도쿠> 책과 함께 온 스탑워치. 그리고 이건 아직도 마티즈가 남아 있다 ㅎㅎㅎ
스도쿠란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가로, 세로, 그리고 작은 네모 안에 1-9까지가 골고루 들어가게 만드는 퍼즐이다. 단계별로 있는데 가장 쉬운 걸 한 번 해봤다. 그건 할 만하다. 그러나 단계가 높아지면 골머리 아프다.
방학이니 킬링타임용으로 샀다. 그러나 과연 킬링할 타임이란 게 나에게 있을까??
이 책은 아무 부록이 없는데, 얘만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안되어 보였는지 알라딘 달력을 넣어 보내 주셨다.
그림책 속의 그림들로 만들어진 알라딘 달력.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