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21세기 키워드 리뷰를 위의 제목으로 쓰고 났더니 갑자기 리스트를 만들고 싶어졌다. 공부 되고 재미있는 만화 리스트.

 

 

 

  리뷰도 썼지만 요책 강추이다. 한겨레에 비빔툰을 연재한 홍승우의 그림이니 그림이 조잡할 걱정은 붙들어 매시고, 거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21세기에 꼭 알아야 할 과학용어들에 대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친절한 설명. 죽인다.

 

 

  이 책 2권 나오길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중세 십자군 전쟁의 역사 뿐 아니라 그것이 현대에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인류는 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지 한눈에 꿰뚫어 보게 해 준다. 중고등학생 필독서라고 감히 말하겠다.작가, 멋지다!

 

 

  사실 이 책의 그림체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나, 한자공부를 목표로 한다면 괜찮은 책이다. 그리고 그림이 맘에 안 드는 것은 어른인 나이고, 정작 소현이는 정신없이 재밌어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여기 나오는 한자를 줄줄 외울지 아님 만화만 쏙 보고 넘어갈지는 책 읽는 녀석의 소양에 달려 있다. (소현이는 당연히 후자^^ 그래서 본전이 아까워서 슬슬 시키고 있다. 앞권의 한자를 다 외워야 다음권을 사준다고 꼬시면서...)

 

 

 이원복 교수의 시각에는 동조할 수 없는 부분도 많지만 이 일본편을 보고 나서는 확실히 일본사람들의 기질이나 국민성, 그들의 역사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섬나라의 특징이나 일본인들이 중시하는<和>란 어떤 것인지 등등. 일본이라면 무조건 배척 아니면 무조건적인 문화추종, 이 양극단을 벗어나는 시각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란 어린이들이 하는 게임의 캐릭터인 모양인데, 얘네들이 고대문명지를 일주하며 모험을 하는 책인가 보다. 소현이가 재밌게 읽었다. 나는 별로 맘에 안 들었지만.

여기까진 본 거고 이 아래는 책 소개를 보고 괜찮아 보이는 걸 골랐다.

 

 5학년 때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대해서 배운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6가지인가 7가지가 선정되어 있다. 그 때 보면 좋을 만화 같다.

 

 

 

 

 

 이이화 선생님이 원작자이니 믿고 구입할 수 있겠다.

 

 

 

 이 살아남기 시리즈는 꾸준히 나온다.  그다지 강추하는 책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좋아한다.

 

 

 

 이 책 괜찮다는 얘기를 여러 서재에서 본 것 같다.

 

 

 이것은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를 아직 안봤는데, 애들이랑 보게 아예 만화로 살까?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 우수 기획 실용만화 당선작'이란다.

 

 

 

 사회 상식 부족인 우리 딸내미들 이 책 좀 재밌게 볼라나?

 

학습만화는 정말 많고도 많은데 잘 골라야 한다.  허접한 것들이 꽤 많기 때문. 사실 책소개만 보고 고르기는 좀 불안하기는 하다. 그래도 난 내 안목을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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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6-09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전에서는 책 안 샀에요? 미국편 3권짜리 한질, 어제는 그작가 이원복씨와 함께 사진 찍을려고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 많던데요. 재밌는 이야기 없었어요? 저도 어제 친구 만나는 바람에 연락도 못 드리고 12시 지나서 도서전에서 나왔답니다.
소현이랑 재밌을것 같은데요.

깍두기 2005-06-09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현이는 띠어 놓고 학교 동료들과 같이 갔어요. 교재 사러.....정작 제가 보고 싶은 책은 시간이 없어 구경도 못했답니다ㅠ.ㅠ(맨 위의 책<21세기 키워드>만 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