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책이다. 3권으로 된 만화책. 비빔툰의 홍승우가 그렸다. 제목은 <만화 21세기 키워드>. 소개를 볼까.





"한 시간이 즐겁고, 앞으로도 길게 써먹을 수 있는 책"
무척 유익하고 재밌는 첨단 과학 소개서다. 기술 개발이 극도로 발달함에 따라 최근 과학 상식을 좇는 일도 힘에 겨운 일이 되었다. 몇몇 공학박사나 전문가들 아니면 현재 기술 개발이 어느 단계에 이르렀고, 장차 어떤 로봇 또는 발명이 이루어질지 자세히 알 수 없다.
이 책은 그 공백을 너끈히 매워주는 훌륭한 21세기 첨단 과학 입문서다. 포괄하고 있는 정보는 로봇 공학에서 분자생물학, 유전공학, 생명공학, 우주과학, 인지과학, 진화심리학, 신비동물학까지 다양하고 방대하다. 모두 40개의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데, 매 주제별로 여섯 페이지를 할당해 소개하고 있다.
전달 방법은 비빔툰 풍의 만화다. 만화작가 홍승우가 그렸으니, 비빔툰의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나고 정보를 그림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기발하고 재치있다. 장면장면 설명글을 구체화해 낸 솜씨가 칭찬할 만하다. 그런가 하면 설명글은 과학 칼럼니스트 이인식의 폭넓은 지식을 맘껏 과시한다. 쉽고, 재밌으며, 유익하다.
'나노 기술 정보', '데이타 스모크', '환경호르몬' 처럼 들어는 봤지만 정확하게 무엇을 지칭하며, 또 어떤 책에서 최초로 그 개념이 확립되었는지 모르는 이것저것을 꼭꼭 집어서 알려준다. 하나의 주제를 통해서 그 분야의 석학, 대표 저서도 알 수 있으니 심화 학습도 가능하다. 중.고등학생이 보면 가장 좋고, 성인이라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과학 정보가 부족한 편이라면 나이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볼 수 있다. - 최성혜(2003-03-12)

별점도 네개 반이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에게도 권하고 있다. 일단 어려운 책 읽기 싫어하는 나부터 보고, 해송이에게 슬쩍 디밀어 볼까......맨날 만화만 들입다 파고 역사, 과학 이런데는 흥미도 관심도 없어서 기본상식 절대부족인 해송이.....이거라도 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좋다! 구매결정!! 질러!!!
그런데 6월 4일까지 주문하지 말랜다. 물류센터 확장이 어쩌고......알았다. 쪼매 기다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