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6-01-0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의 서재에서 떡국을 보았어요. 떡국에 만두조차 넣지 않는 저희 시댁에서의 떡국을 떠올리며 군침을 삼켰답니다. 저는 굴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라면 끓일때도 먹기 직전 굴을 넣어 한 번 젓고 나서 퍼 먹고, 콩나물밥할때도 굴을 함께 넣어 비벼먹고, 생굴을 간장이나 초고추장 없이도 그냥 집어 먹습니다. 굴얘기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드리려 찾아왔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올 한 해는 좋은 일만 잔뜩 생기길 바랄게요.
 
 
깍두기 2006-01-0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굴 얘기가 왜 안 중요합니까? 저도 굴 엄청 좋아하는데, 굴은 정말 중요한 겁니다^^
남은 굴 오늘 저녁에 전 부쳐 먹어야겠네요.
라면에 굴을 넣는다는 님은 저보다 한 수 위시네요.(해봐야지^^)
승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