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마녀 2004-12-23  

아니 이게 웬...
럭셔리한 카드랍니까. 크리스마스 카드 받아본지 백만년은 지난 것 같은 느낌 속에(사실 이미 무감각해져있습니다) 올해도 카드 한장 없이 그냥 지나갈 뻔한 저를 구제해주시는군요. 너무 좋아서 카드에 달린 종을 떼어 흔들며 춤을 추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런데 필체가 어찌나 귀엽고 발랄한지 '깍두기'란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던데요? 대신 깍두기님의 귀여움엔 딱 어울리겠더군요. 아름다운 밤입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깍두기님 서재하고 제 서재 지붕이 똑같네요. ^^
 
 
깍두기 2004-12-23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이 카드에 달린 종을 떼어 흔들며 춤추는 동영상을 보고 싶지만 그랬다간 백만년동안 웃음을 멈추지 못할 거 같아 참겠습니다. 제가 귀여운 줄은 또 어찌 아시고~~~^^ 네, 아름다운 밤이어요, 마녀님 말씀처럼 우린 한 지붕을 이고 사는 사이군요(앗, 이말의 뉘앙스 묘~하네? 아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