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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3 베틀북 그림책 4
심스 태백 지음 / 베틀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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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로 보는 재미를 듬뿍 주는 그림책이다... 요셉아저씨의 낡은 코트가 동화책으로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데 구성도 재미나고 색감이 화려해서 눈이 즐겁다...

낡은 코트가 변해가는 중간중간에 책에 구멍을 뚫어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렇게 변하는구나 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구멍과 그림을 어찌 그리도 잘 맞추어 그렸는지 정말로 신기할뿐...^^ 또 콜라쥬 기법을 여러 페이지에서 사용하는데 그림과도 잘어울리는 화려한 꽃이나 과일그림 사람들의 얼굴, 바닥에 깔린 양탄자의 무늬 등이 재미나게 표현되어 있다...

요셉 아저씨에게는 누덕누덕 천으로 기운 오버코트가 있는데 첫번째는 구멍만 보아도 재킷으로 변할걸 알 수 있네요...^^ 하지만 다음부터는 맞추기 어려우니 책장을 넘기기 전에 아이들과 구멍을 보고 상상을 해보면 보는 재미가 더하겠지요...ㅎㅎㅎ 너덜너덜 해어진 재킷은 조끼가 되고, 옷단이 한올 두올 풀리는 조끼는 목도리로 변하지요... 그리고 요셉 아저씨는 남성 합창단에서 '둥둥둥 딩댕동 입을 맞춰요'라는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계시네요...

요셉 아저씨의 뽕뽕 구멍 뚫린 낡은 목도리는 넥타이가 되고, 끝이 갈기갈기 찢어진 넥타이는 손수건이 되었네요... 레몬차를 마시는 요셉 아저씨의 탁자에는 책이 놓여있고 탁자 아래에도 책이 떨어진걸 보니 평소에 책도 즐겨 읽으시나봐요...^^

요셉 아저씨는 오래 사용해서 꼬질꼬질해진 손수건으로 단추를 만들어 멜빵바지의 멋진 단추로 사용했데요... 그런데 어느날 단추가 떽데구루루~~~~ 단추를 잃어 버렸어요...ㅜㅜ

이젠 더 이상 아무것도 없게 되자 요셉 아저씨는 오버코트가 단추가 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데요... 그럼 요셉아저씨가 이 책의 작가인 심스 태백이란 말인가...ㅎㅎㅎ

그림책을 만드는 요셉아저씨의 책상아래 떨이진 메모지를 잘 살펴보면 '콜라주-화면에 종이,인쇄물,사진 등을 오려 붙이고 일부에 가필하여 구성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네요...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한 그림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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