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저씨 손 아저씨 우리 그림책 1
권정생 지음, 김용철 그림 / 국민서관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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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기 불편한 것만 생각하다보면 이룰 수 있는게 없다. 내가 불편하면 남도 그렇다. 내가 편하면 남도 편하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을까. 마음 먹기에 달린 일이라 생각한다. 신체적인 처지가 다르지만 그것을 불평하고 불만으로 보내지 않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생각한다면 다른 길이 열린다. 그렇게 할 수 있겠는가. 처지를 놓고 한탄하는 세월을 보내지 않고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과 같은 생각들이 모일 수 있다. 그렇게 사람이 만나서 돕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 삶의 이치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이치를 깨닫게 한다. 길 아저씨는 아무 곳도 제 생각대로 갈 수 없었지만 이웃에 다른 처지의 사람, 손 아저씨는 몸을 움직 일 수 있지만 앞을 볼 수 없기게 그러한 자신의 불편함을 커버 해 줄 수 있는. 약점을 덮어주고 강점을 내세워 줄 수 있는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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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책 읽기 -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정혜윤 지음 / 민음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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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가 되어겠다’라든가 혹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우리를 늘 따라 다닌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되는 데는 자기계발서들이 아주 큰 몫을 한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혹은 ‘적극적인 태도’를 지녀라는 계몽성의 말과 글이 넘쳐난다. 그게 되지도 않을 일임을 알면서도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정말 특출난 사람을 빼놓고서는 그리 다 된다면, 사회가 이렇게 가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말이 샜다. 잃어버린 능력에 대한 없는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급습하는 날들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독서경험이 무엇을 만들었으며, 무엇을 얻었는가를 고백한다. 책 읽은 목록들은 나의 리스트로 다시 담았다. 따라 갈 수 없는 내공이 나를 절망케 한다. 그럼에도 다른 길이니 다르게 왔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위로하며 다음 단계를 밟아 나갈 것은 맹세한다. 포기하고 마는 독서의 과정에서 그러한 일에 넘 신경쓰지 말고 짬나는대로 독서하고 챙겨볼 것을 요청한다. 독자들이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을 하며, 자신의 독서이력을 내놓으며 답을 돕는다. 나만 생각하는 사회가 되지 않기 위해 책을 가까이 하고 끊임 없는 독서가 자신의 능력을 만들게 됨을 이야기한다.

 

“좋은 책은 우리의 영혼에 형태를 부여하고

고통에 한계를 주고 잘못된 생각을 끄집어 내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는 마술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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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예루살렘
기 들릴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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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계속되는 전쟁으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랑하고 감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것만이 유일한 것임을 내세우며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 현실은 만화로 풀어냈다. 불편한 상황을 남몰라라 하는 것이라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그리고 힘을 줄 수 있어야 겠다. 굿모닝 버마를 관심있게 봤는데, 이 번 책도 그러했다. 그가 좀 더 다른 곳도, 문제가 있는 곳의 현실을 알릴 수 있도록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도 든다. 자신의 생각보다는 있는대로의 시각들을 보여줌으로 해서 상황을 이해하도록 돕는 만화의 구성이 좋다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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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마지막 열흘
모모이 카즈마 지음, 조찬희 옮김 / 자음과모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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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힘들게 읽어보기는 처음 인 듯 하다. 사실적인 기록이 그러했고 부부의 애정이 그러했으며, 그 공간이 주는 무거움이 그러했던 것 같다. 그래도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하며 한 장 한 장 넘겼다. 아직 남아 있는 아빠와 딸이 엄마를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놓치 않기를 바란다. 두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글 속에서 저자는 사진작가로서 객관성을 지키려고 하면서도 그 젊은 날의 그리움들을 지울 수 없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현장을 누벼왔지만 그것이 막상 자신들의 일로 다가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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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한 스푼 - 그리고 질문 하나
우석훈 지음 / 레디앙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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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멀게 만 느껴지는 것들, 현실로 다가오는 일인데도 무감각하다. 무엇이우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걸까.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묻혀버린 사안들이 너무 많다. 그 중에 하나 fta.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일이지만 어떻게 이렇게 일이 처리되었는가를 느끼고 이해하고 실천할 이유가 있다. 우석훈의 질문과 답이 들어 있는 책이다. 질문하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다. 청년들이 좀 더 알고 느껴야 할 것들이 많다. 가야할 길에 바쁘지만 정작 가야할 길, 알아야 할 것들을 놔두고 간다.

 

한미fta에 연결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무엇인가.

 

한국에서 정말로 시민이라는 존재가 하나의 흐름으로 등장해야 하고, 그들이 fta에 대해서 ‘한 스푼’만큼의 질문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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