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년 장사의 비밀
서유진 지음 / 틔움출판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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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기업의 비밀은 뭘까.

 

이들 기업을 보면 기존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는다. 제작 기법이나 운영방식은 전통을 유지한다.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으로 갈아타는 시점에서도 자리를 지키고 영업을 함으로 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유지했다.

 

중국 전통 기업들 중 800년 간 장사를 해 온 기업들은 어떤 비밀을 갖고 있을까. 하루도 쉬지 않고 사람들의 입 맛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문화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제조나 제작 방식이 어떠한 형태로든 바뀌지만 그 입맛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사사로움에 휩싸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족 승계를 버리고 수고하고 힘쓴 직원들에게는 넉넉한 보상을 해주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직원 내부의 사기부터 올려야 가게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좇는 일에 급한 것이 아니라 물건을 쓰거나 음식을 먹는 사람의 입장, 그리고 그것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기에 그들 기업들은 오늘의 모습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기본적인 품질은 뭐 말할 것이 뭐가 더 있겠는가.

 

간혹 소문난 식당을 가보면 맛이 일정하지 않을 때가 있다. 좋을 때가 있고 그렇지 못한 때가 있다. 그날에 따라 다르다. 혹은 양이 일정하지 않을 때가 있다. 처음에는 양이 많아 좋았지만 그 다음에는 가격이 오르거나 맛도 변한다. 이런 곳은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갖는다. 그만큼 운영해온 노하우나 전통이 있어 가게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겠지만 큰 가게,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데는 별 따는 일 만큼 쉽지 않다.

 

사람중심의 경영, 품질관리, 사회적 공헌과 이익의 적절한 배분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기업의 발판을 만들지만 이들 중국 기업 800년 장사의 비밀은 위에 열거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800년 장사의 비밀’, 이 책을 통해 사람이 꾸준히 찾는 가게의 특별한 이유를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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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 네 삶을 펼쳐라 - 잠재된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행동심리 전략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김근희 옮김 / 공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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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의 경계는 창조와 상상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그렇다. 도러시아 브랜디는 자신의 성공 이유를 찾고 거기에서 이 책을 썼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두려움과 비겁함은 실패의 이유다. 도전과 훈련을 통해서 성고의 길에 다가설 수 있지만 빈약한 상상과 창조능력은 이를 방해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공과 실패를 통해 오늘 우리 모습을 뒤져본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일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들쳐보고 그것들에서 한 발 물러서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 열두 가지 비법으로 훈련을 한다면 좀 더 나은 변화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정신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

 

1. 매일 1시간 침묵하라.

2. 매일 30분간 한 가지만 생각하라.

3 ‘나’를 빼고 편지를 써라.

4. '나’를 빼고 매일 15분간 말하라.

5. 과장도 거짓도 없이 밝은 편지를 써라.

6. 대화 상대와의 관계를 미리 예측해 보라

7. 처음 만나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계속하게 만들어라.

8. 흥미진진하게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라.

9.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말버릇을 고쳐라.

10. 매일 2시간을 계획대로 행하라.

11. 이따금 자신에게 힘든 명령을 내려 반드시 행하라.

12. 가끔 하루는 타인의 합리적 요구에 무조건 응하라.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작가는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성공의 이유를 다른 많은 앞선 이들의 방법과 자신이 들은 이여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했다. 정신 훈련을 통해 그 가능성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책 속의 이야기로만 끝날 것인지 현실로 가능하게 할 것인가는 독자의 판단에 달렸다. 왜냐하면 결국 실행의 문제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누가 그것 못할 까봐 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확실한 첫걸음을 내딛어라. 이를테면 여행을 가고 싶지만 한 번도 간적이 없다고 하자. 이 꿈이 꿈의 영역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몇 가지 일들이 행해져야 한다. 그 일들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성적 판단보다는 유치한 무의식에 휩쓸려 다니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본문 127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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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 지나친 관용으로 균형 잃은 교육을 지금 다시 설계하라
베른하르트 부엡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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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 아이가 지니고 있는 재능을 교사, 부모 그리고 아이와 함께 찾아 나서야 한다.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줄 것인가. 끊임없는 관찰을 통한 개선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변화할 것이다.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교육의 방식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교육학자들에 의한 방식도 있고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론들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육자, 부모들이다.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칠 것인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여라

 

베른하트르 부엡은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훈련을 통해 아이가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창조적인 능력, 상상력은 언제 출현가능한가? 놀이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베른하르트 부엡은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그 안에서 배우는 것들은 소중하다. 지금의 시대는 핵가족 형태로 자신의 아이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 위주의 생활 방식을 편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다보니 성장을 해서 함께 나누는 생활을 하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들과 우리는 직면한다. 

 

이런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전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엄한 교육이다.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교육체계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적용해보자. 아이는 훈련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가정과 교실은 아이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무대이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용기이다. 

 

“아이들은 일찍부터 감정과 소망과 인간관계와 시간과 행복과 걱정에 ‘질서를 부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즉, 삶을 정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와 형제자매들을 보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외부적인 환경에 질서를 세워 주어, 아이들이 연습을 통해 이를 배우고 언젠가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질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외적 질서가 내적 질서로 이른다는, 좀 더 적확하게 말하면 내적 질서는 외적 질서 없이는 세워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94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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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춤토르 건축을 생각하다 페터 춤토르
페터 춤토르 지음, 장택수 옮김, 박창현 감수 / 나무생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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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 '건축을 생각하다'는 그가 쓴 글을 모은 책. 건축가로서 그가 생각하는 건축의 소재, 그리고 건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과의 연결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무엇이 건축을 빛나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또한 그러한 상상속의 건축이 실재로 구현이 되는 그 현장을 지켜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이 대지와 빛으로 인하여 자리를 잡아가는 그 모습을 보면,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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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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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재능, 간절함 중 무엇이 글을 쓰게 만드는가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책마다 느껴지는 그 느낌이다. 종이의 색과 종이 질감에서 오는 그 느낌말이다. 손끝에서 책 끝을 넘기려 할 때의 그 접촉과 넘겨지는 그 소리가 좋다. 글은 그 다음이다. 어쩌면. 글이 잘 넘어가는 것은 그 종이 질감에서 오는 내 몸이 받는 느낌에 따라 다르다. 어떤 날은 그렇고 어떤 책은 그렇지 못하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만난다. 책은 어쩌면 또 다른 사람이다. 작가의 분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신 삶의 깊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의 책은 다르다. 허위와 거짓으로 얼룩진 문장도 있지만 자신 삶에 충실한 문장은 다르게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고 또 이렇게 몇글자를 더 남긴다. 그렇게 함으로해서 책에 대한 예의를 조금이라도 갖추고 싶다. 사람이기에. 작가가 세상에 던진 작품은 이미 작가의 것만은 아니다. 그것을 읽고 생각을 만들고 자신 삶을 다른 방향으로 몰고가는 변화를 가져가는 독자들의 것이기도 하다. 작가가 그것을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그 문제는 별개이다.

 

김연수라는 작가의 재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는 책 마다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느낌이다. 앞뒤 순서 없이 그의 책을 접하고 있지만 그의 글쓰기나 말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번역해서 내는 책들은 또 어떤가.

 

10여 년 전에 낸 책 청춘의 문장들이후 변화된 혹은 새로 추가할 것들에대한 내용을 대담식으로 엮었다. 인터뷰 형식의 글은 그가 산문 한 편을 쓰고 그 산문의 내용을 따라 이야기를 전개한다. 어린시절, 작가로서의 삶과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대담이다. 짧게나마 그의 생각과 그가 거쳐 온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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