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노트에 기록한 것을 돌아보니
2019년은 의외로 책을 많이 읽었다.


3,4,5월은 이사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쉬는 날 거의 방콕을 했더니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못 읽은 책을 읽었다.


후회가 없는 해는 아니지만,
2020년라니, 그저 반갑기만 하다.
오늘 모든 일정을 마쳤을 때 비교적 평화롭게 보낸 한 해라는 생각에, (타이어가 펑크났음에도 불구라고) 기쁨이 가득했다.


2020년.
아직은 낯선 숫자이지만, 2020년의 이 맘 때 쯤에도 기쁘게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이렇게 한 해의 소망을 빌어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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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1-01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무슨 노트에요? 독서 노트 좋네요~ ㅎㅎㅎㅎ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유 2020-01-01 12:54   좋아요 0 | URL
북스토리지라는 독서기록장이에요~ 올 해도 좋은 책 많이 읽으셔용~ㅎㅎ
 

요즘 그림렌트하는 것도 있던데,
거기까지는 하기가 애매해서 혼자 그림을 전시해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일단, 푸른 누드라는 작품이 표지라서 마음에 확 든 앙리 마티스
아방은 여름 느낌도 나고, 휴가 느낌도 나서 마음에 든다.

처음으로 어떤 그림으로 분위기를 내볼까 설렌다.
비닐을 뜯기도 아까울 정도. ^^

액자를 주문했다. 처음에는 포스터로 벽에 붙일 생각이었는데 포스터북을 실제로 보니 액자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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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9-12-31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유 2019-12-31 23:45   좋아요 1 | URL
초딩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요즘 그림렌트하는 것도 있던데,
거기까지는 하기가 애매해서 혼자 그림을 전시해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일단, 푸른 누드라는 작품이 표지라서 마음에 확 든 푸른 누드
아방은 여름 느낌도 나고, 휴가 느낌도 나서 마음에 든다.

어딜 보고 있는 걸까?
멍하면서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저 무심한 표정이 마음에 든다.


아방의 그림은 여름, 휴가, 여행 느낌이 가득해서 설레게 하는 힘이 있다. 카메라를 들고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림은 겨울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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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생일력
민음사 편집부 지음 / 민음사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020년 준비

민음사일력과 트롤스페이퍼 다이어리

3일 후 이 것들을 개시한다.

2019년을 마무리하는데 어떤 아쉬움도 없다. 올 한 해를 잘 보내서라기보다 빨리 새출발을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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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소설집
장류진 지음 / 창비 / 2019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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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는 역시 남다른 느낌이 있다. 경쾌한 리듬이 있는 글과 동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은 캐릭터, 쿵 또는 콩 정도의 울림이 있는 이야기. 웃음이 났다가 먹먹해졌다가 내 이야긴가? 싶기도.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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