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 쓴 에세이는 역시 다르다. 게다가 프랑스 작품. 프랑스 작품에서 번역 한 번, 시인의 글에서 다시 한번 변신한 글은 나같은 평범한 사람에게 몽환적이면서 알쏭달쏭한 아름다운 글로 다가온다. 게다가 「그리움의 정원에서」는 영원히 이별하게 된 연인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글이다. 그 감정에서 다시 한번 글은 새롭게 탄생한 것 같다.

크리스티앙 보뱅의 책을 3권 구입했는데, 나머지 「작은 파티 드레스」는 또 어떤 새로운 문으로 나를 이끌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cott 2022-02-28 00: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작은 파티 드레스 추천 합니다
보뱅 책 이렇게 모아 놓으니
포켓 사진집 처럼 예쁘네요 ^ㅅ^

지유 2022-02-28 00:39   좋아요 2 | URL
네넹 ㅎㅎ 오늘 읽으려다가 감정이 넘칠까봐 다음에 읽으려고 넣어뒀어요. ^^

blanca 2022-02-28 0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작은 파티 드레스>가 저 중 거의 탑이었어요. 그런데 <그리움의 정원에서>는 못 읽어봐서 궁금합니다.

지유 2022-02-28 10:43   좋아요 1 | URL
작은 파티 드레스 다들 추천해 주셔서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