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노트에 기록한 것을 돌아보니
2019년은 의외로 책을 많이 읽었다.
3,4,5월은 이사때문에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 쉬는 날 거의 방콕을 했더니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못 읽은 책을 읽었다.
후회가 없는 해는 아니지만,
2020년라니, 그저 반갑기만 하다.
오늘 모든 일정을 마쳤을 때 비교적 평화롭게 보낸 한 해라는 생각에, (타이어가 펑크났음에도 불구라고) 기쁨이 가득했다.
2020년.
아직은 낯선 숫자이지만, 2020년의 이 맘 때 쯤에도 기쁘게 한 해를 맞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이렇게 한 해의 소망을 빌어버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