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없이 기본소득
바티스트 밀롱도 지음, 권효정 옮김 / 바다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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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일을 하든 일을 하지 않든 돈이 많든 적든 살아만 있으면 월 수십만원의 용돈을 국가가 준다고 상상하니 행복하다.
박근혜 정부는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준다.
다음은 누굴 찍어야 모두에게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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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힘
조셉 캠벨 & 빌 모이어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이끌리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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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신화, 종교를 아우르는 저자의 깊이있는 생각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책이다. 다만 대담 형식이기 때문에 다소 산만한 것은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보통 책을 읽고서 인상깊은 구절을 모두 타이핑하는 게 독서후 습관인데 이 책만큼은 다 쓰는 걸 포기해야 겠다. 왜냐면 그랬다가 이 책 전체를 다 필사해야 할 듯해서 그렇다. 다만 교육과 관련된 부분만 남겨둔다.

 

<인상 깊은 구절>

 

캠벨 : “나는 평생 하고 싶은 일은 하나도 해보지 못하고 살았다”, 이게 (싱클레어 루이스의 책 바비트’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의 천복을 좇아보지 못한 사람입니다.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가르칠 때도 바로 이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어느날 밤, 나는 여느 때처럼 내가 좋아하는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마침 내 옆자리에 한 가족이 앉아 있습디다. 아버지, 어머니, 열 두어 살 되는 아들, 이렇게 왔던 거지요. 가만히 듣자니까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러더군요.

네 몫의 토마스 주스는 네가 마시거라

그러자 아들이 대답하는 거예요.

마시고 싶지 않은걸요.”

그러니까 아버지는 좀 전보다 조금 더 큰 소리를 내어 명령조로 네 몫의 토마토 주스는 마시라니까하고 말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어머니가 이러더군요.

먹기 싫다는데 뭘 그래요? 싫다는 건 하게 하지 말아요.”

이 말을 들은 아이 아버지가 자기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이러는 겁니다.

저 좋은 것만 하고 인생을 살 수는 없는 법이야. 저 좋은 것만 하고 세상을 살려고 했다가는 굶어죽어. 나를 봐! 나는 하고 싶은 일은 평생 하나도 해보지 못하고 살았어.”

나는 그 친구 말을 듣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세상에, 여기에 바비트의 화신이 있었군하고 중얼거렸지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자기 천복을 한 번도 좇아보지 못하고 산 셈입니다. 천복 같은 것과는 상관없이 성공을 거두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성공으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일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평생 하고 싶은 일은 하나도 못해보고 사는 그 따분한 인생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는 학생들에게 늘, 너희 육신과 영혼이 가자는 대로 가거라, 이런 소리를 합니다. 일단 이런 느낌이 생기면 이 느낌에 머무는 겁니다. 그러면 어느 누구도 우리 삶을 방해하지 못합니다.

 

모이어스 : 선생님께서는 언제 선생님의 천복을 만났습니까?

 

캠벨 : 어릴 때 일입니다. 나는 고집이 세서 누가 무슨 말을 하건 듣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늘 나를 도와주었어요. 언제 어디에서든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 내가 몰두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 주었으니까요.

 

모이어스 : 부모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자식들로 하여금 자기 천복을 찾게 해줄 수 있습니까?

 

캠벨 : 아이를 잘 알아야 하고, 아이에게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를 도와줄 수 있지요. 사라 로렌스 대학에서 가르칠 때 나는 학생들과 적어도 2주일에 한번씩 정도는 약 반 시간씩 개인 면담을 하고는 했어요. 가령 학생들과 독서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노라면 학생이 보이는 반응에서 뭔가를 느껴낼 수 있지요. 자기 천복과 관계가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고 낯빛이 달라지든지 하지요. 삶의 가능성은 바로 여기에서 열립니다.

나는 이런 가능성을 붙잡고, “ 이 학생은 여기에 매달리게 해주어야겠구나”, 이런 결심을 합니다.

  

모이어스 : ‘자기에는 우리가 잘 아는 자기와 우리가 잘 모르는 또 하나의 자기즉 진짜 자기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신화는 어떻게 하면 이 진짜 자기를 만날 수 있다고 가르칩니까?

 

캠벨 : 신화가 암시하는 첫째 방법은 신화 자체, 또는 영적인 지도자나 스승을 따르라고 가르칩니다. 신화나 영적인 지도자나 스승은 알고 있을 테니까요. 이것은 운동선수가 코치를 찾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좋은 코치는 선수에게, 팔은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 다리는 어떻게 움직여야 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지시는 하지 않아요. 좋은 코치는 달리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선수의 천성적인 동작 양식만 조금 수정해줍니다. 좋은 스승은 제자가 하는 양을 가만히 보고서 그 제자에게 무엇이 가능한가를 알아냅니다. 좋은 스승은 충고를 할 뿐 명령은 하지 않습니다. “나는 이렇게 했다, 그러니까 너도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식의 명령은 제자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예술가들도 제자를 이런 식으로 가르칩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게 좋은 스승이 되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따금씩 말을 해줌으로써 실마리가 될 만한 것을 던져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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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법상스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법상 지음 / 도솔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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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는 거와 삶을 사는 거나 묘하게도 발음이 똑같이 '사는' 거다.

발음이 같아선지 사람들은 삶 사는 걸 상품 사는 취급한다.

잘 사는 것에 '''바르게' 또는 '자주'의 뜻이 있는데, 사람들은 주로 '자주'로 쓴다.

그런고로 잘 사는 건 대개 삶을 바르게 살기보단 상품을 자주 사는 것으로 치우쳐 쓰인다.

법상스님은 부자보단 잘 사는 사람이 되라했다.

삶을 잘 사는 건 상품을 자주 사는 게 아니란 뜻이렸다.

 

<기억 남는 구절>

주위에 친근한 동료 몇몇이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려 차를 사고 집을 사고 수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들이 나돌면 설마 하던 이들까지 너나없이 모두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러나 한번 조심스레 돌이켜 생각해보자. 세상에 주식 투자하여 득을 본 사람이 더 많은가 실을 본 사람이 더 많은가. 물론 짧게 보면 득을 본 사람도 더러 있지만, 그런 사람 또한 결국 손실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르고 있는가. 대박이라니, 그런 일이 어디 있겠나. 인과의 법칙 속에서 대박이란 없다.

대박을 터트린 사람의 마음은 또 다른 대박을 바라게 마련이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이다. 가만히 생각해보자. 나라도 한 백만원으로 몇 천만원 벌었다면 거기서 안주한 채 그 돈만 유용하게 쓰고 말겠는가. 그 벌어들인 돈으로 재투자를 하니 그게 문제의 시작이다. 도박이 그렇다. 잃으면 다시 따기 위해 자꾸 더 하고, 돈을 빌려서라도 이길 듯하면 자꾸 더하고, 많이 따고 나면 재미가 붙어 더 따려고 애를 쓰게 마련이다.

복의 그릇이 작은 이가 많은 복을 받게 되면 그 넘치는 복만큼 탐욕심과 어리석음을 키우게 되고 만다. ... 자신의 복의 그릇을 잘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설사 대박을 터트렸다하더라도 그것은 내 안의 복을 미리 다 끌어 쓴 것에 불과하다. 미리 받아 다 서 버렸으니 앞으로는 궁핍해질 수밖에 없다. 복이란 지을 때도 오랜 시간 조금씩 지어왔듯이 받을 때도 제 인연에 걸맞은 때에 딱 필요한 만큼만 받게 되어 있는데, 그 큰 복을 미리 다 받아 놓으니, 그 복을 받을 그릇이 되지 않는데 받아 놓는다고 복이 남아 있겠는가.

 

기도는 말 그대로 비는 것이다. 빈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루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원하는 바가 크고 강할수록 우리의 기도는 더욱 간절하다. 그러나 다른 말로 기도가 간절하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게 바란다는 말이며, 그 이면에는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의 괴로움 또한 크게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기도란 무엇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데 있을까. 그렇지 않다. 수행자의 기도는 내가 바라는 결과를 얻고자 함이 아니고,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그 결과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강인한 내적인 수행력을 쌓는 데 있다. 기도를 하면 마음이 비워지고 마음이 비워지면 결과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며, 그랬을 때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기도의 참 의미가 아닐까.

 

누군가를 다스리고자 한다면 그냥 그가 원하는 것을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놓아주어야 한다. 내 마음대로 쥐고 흔들었을 때, 겉모양은 내가 원하는 대로 가고 있는 것 같아도, 그 내면은 오히려 반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 한 신문에서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노후자금은 얼마나 될까를 물었더니 몇 억에서 몇 십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답했던 설문 결과를 본 적이 있다. 아마도 여기서 말하는 노후자금이란 애써 일하지 않더라도 놀고먹고 마음껏 소비하면서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말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생각해보라. 마음껏 놀고 먹으면서 소비하고 보내는 노후는 얼마나 비참할지... 사람들은 그것을 삶의 행복으로 알겠지만 지혜로운 이라면 그러한 어리석은 노후를 과감히 버릴 것이다.

옛날의 노년은 삶의 지혜가 세월에 녹아든 어르신이자 흡사 선지식의 그것이었다. 그러나 요즘의 노년기를 보면 어르신으로 존경받기는커녕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귀찮은 존재쯤으로 취급된다. 이런 사회 풍토는 바로 놀고먹으면서 노후를 보내길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폐한 정신이 만들어낸 자회상이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재산을 모아두지 않고 검소하게 먹는 그런 사람의 해탈의 경지, 잡념을 모두 끊고 먹고 입는 것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사람의 해탈의 경지는 텅 비어 아무 흔적도 없기 때문에 허공을 나는 새의 자취처럼 알아보기 어렵다. 마을이나 숲이나 골짜기나 평지나 깨달음을 얻는 이가 사는 곳은 어디라도 즐겁다. 사람들이 없는 숲 속은 즐겁다. 집착을 버린 이들은 세상 사람들이 즐거워하지 않는 곳에서 즐거워한다. 그들은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또는 무엇을 마실까 걱정하지 마라.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 하늘에 있는 새를 보라. 새는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쌓아두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너희 아버지께서 새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 내일 일을 위하여 걱정하지 마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고....”

 

왜 그러한 일들이 우리를 괴롭히는가. 그것은 괴롭히는 것이 아니다. 더 큰 관점, 전체적인 진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것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건은, 그것이 너무 아프고 괴로운 일일지라도, 그것이 그 순간 최선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괴로운 일일이지라도, 우리를 돕기 위한 우주 법계의 배려다. 즉 지금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다음에 더 큰 일로 우리를 괴롭혔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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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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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위풍당당이나 천명관의 고령화사회나 모두 소외된 가족이야기이다.

그런데 천명관의 가족은 피가 섞인 가족이고 성적제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차이가 있다.

다만 만화책 보듯 낄낄거리고, 발라드를 듣듯 흐느끼게 하는 재미와 감동은 고령화사회를 따를 순 없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자기 가족한테 버림받고 무시당하고 상처입은 사람들이야. 상처를 줬을 수도 있지. 어쨌든 옛날 가족과는 다들 남남이 되었어. 그리고 여기 이 마을에 어찌어찌 와서 다시 한식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피는 섞이지 않았어도 우리는 서로를 가족으로 선택했다. 너희도 이제는 우리 식구가 되었다. 새미야, 이리 온. 어서 와, 어서. 나는 너를 너희를 정말정말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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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근원수필 -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 근원 김용준 전집 1
김용준 지음 / 열화당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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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해만은 끼치지 않을 테니 나를 자유스럽게 해달라"

 

근원이 남긴 수필집의 발문에서 내가 밑줄을 친 구절이다. 그는 진정 예술을 사랑한 문인, 화가였다. 1904년 태어나 1950년 월북하여 1967년 64세로 사망한 그는, 여러모로 이태준과 닮아있다. 이태준도 1904년생이고 월북한 문인이다. 그리고 그들은 1926년 일본유학시절 만나 친구가 되었다. 단지 예술가로서만 산 게 아니라 민족주의자, 공산주의자로 살아온 그의 수필 곳곳에 그의 예술관, 인생관, 가치관이 녹아 있다.

 

인생이란 세상에 태어날 때 털올 하나 가지고 온 것이 없다.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도 털올 하나 가지고 갈 수는 없다. 물욕(物慾)의 허망함이 이러하다. 많은 친구를 사귀어 보고 여러 가지 일을 같이 경영해 보았으나 의리나 우정이나 사교란 것이 어느 것 하나 이욕(利慾)의 앞에서 배신을 당해 보지 않은 것이 없다. 순수하다는 것을 정신의 결합에서밖에는 찾을 길이 없다. 이 정신의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종교의 세계와 예술의 세계에서뿐이다.”

 

내가 너를 왜 사랑하는 줄 아느냐. 그 못생긴 눈, 그 못생긴 코, 그리고 그 못생긴 입이며 다리며 몸뚱아리들을 보고 무슨 이유로 너를 사랑하는지를 아느냐. 거기에는 오직 하나의 커다란 이유가 있다. 나는 고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노력하는 사람이면 먹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털보(지폐의 초상화를 지칭)’가 골고루 퍼질 수 있는 독립을 해야 한다.”

 

()와 소()는 다 약소한 민족을 도와주려는 천사려니 했다. (생략) 그러나 그 뒤에 온 것은 무엇이었던가. 우리들이 사갈(蛇蝎)보다 더 싫어했던 부일(附日)분자, 민족 반역자, 또는 이에 유사한 것들이 팔일오 전이나 꼭 마찬가지로 골고루 자리를 차지해 있고. ”

 

그림을 이라, 화가를 환쟁이라 하여 나라에서 굶어 죽지 않을 만큼 녹을 주어 기르던 옛날에도 사회가 화가를 대접하는 정도가 요새처럼 심치는 아니 하였다. (생략) 화가의 성격은 소극적이기 때문에 자기의 노력에 대한 답례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상인(商人) 근성을 가지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작품을 금전으로 환산하는 불명예를 그들의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것이다. 화가의 성격을 이해하고 우대할 줄 아는 사회라면 당연히 솔선하여 예를 차려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여기에 대한 염치와 교양이 없다. 그러므로 조선의 화가는 자연 호구의 길을 직업선(職業線)에 매어 단다. 직업이 하루 이틀 계속되는 날 그들은 예술에 대한 정열과 창작의 기회를 잃어버리고 또한 그들의 사색하는 범위는 예술의 세계에서 멀어지고 세속화하여 결국 호구를 위한 일개 비승비속(非僧非俗)의 협잡물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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