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 성석제 장편소설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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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의 위풍당당이나 천명관의 고령화사회나 모두 소외된 가족이야기이다.

그런데 천명관의 가족은 피가 섞인 가족이고 성적제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차이가 있다.

다만 만화책 보듯 낄낄거리고, 발라드를 듣듯 흐느끼게 하는 재미와 감동은 고령화사회를 따를 순 없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자기 가족한테 버림받고 무시당하고 상처입은 사람들이야. 상처를 줬을 수도 있지. 어쨌든 옛날 가족과는 다들 남남이 되었어. 그리고 여기 이 마을에 어찌어찌 와서 다시 한식구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 피는 섞이지 않았어도 우리는 서로를 가족으로 선택했다. 너희도 이제는 우리 식구가 되었다. 새미야, 이리 온. 어서 와, 어서. 나는 너를 너희를 정말정말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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