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卵 2004-10-11
사랑하는 진/우맘님 <부분과 전체> 아주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시험공부를 하고 있는데 택배아저씨가 왔을 때, 정말 기뻤답니다. 게다가 그 '명란양^^'이라는 이름! 기쁨을 배로 해주고, 어쩐지 진우맘님의 서재가 생각나게 하는 (따뜻한 곳이잖아요.) 이름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웃고 있는 눈 두 개가 '명란양^^ 공부 열심히 하고, 이 책도 즐겁게 보길 바래요', 하고 말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행복한 마음으로 상자를 뜯으니 메세지까지 들어있더군요. 짧은 말 한 마디가 들어있는 책이라는 게 더 친근함을 느끼게 해줬어요. 책을 펼쳤을 때 웬 한자가 깜찍하게 섞여있어서 깜짝 놀랐지만^^; (으하하) <부분과 전체> 첫 페이지에 예쁘게 사인을 했고, 지금은 '저 녀석을 얼른 읽어야지,'하고 흐뭇하게 보고 있답니다. 선물로 좋은 책을 받게 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더불어 버드나무님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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