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찾아왔다. 남자친구 생일인데 뭐 특별한 선물 없을까요?
워낙 이쁜 녀석이라 만사 제끼고 고민 시작....하나뿐인 앨범을 만들어라, 고 지시했는데
허걱...엽기적인 후배, 생일이 오늘이란다.
데드 라인까지 두 시간도 채 안 남고....
앨범 사 오라고 시키고, 교무 선생님이 시킨 일 프린트 하면서 눈썹 휘날리게 포토샵.

완성품을 보니,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ㅠㅠ
어떻게 이걸 한 시간 반 만에 만드냐?

역시, 사람은 바빠야 효율도 오르나부다....ㅋㅋ









이거 만드는데 왜 내 가슴이 설레는지.....

아, 참, 이쁜 때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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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07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억~

플레져 2005-10-0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정말 부럽다...

바람돌이 2005-10-07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한 선배~~
나는 어디 진/우맘님 같은 선배 없을까요? 쳇~~ 내가 아는 선배들은 저런 얘기하면 몽땅 뭔 말할지 눈에 훤히 보여. "가시나 별 지랄을 다 떨어요. 술이나 처 먹어라"일걸....

진/우맘 2005-10-08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ㅋㅋㅋㅋ 그거...아마...사람 봐 가며 하는 말 아닐까요? 저도 일부 후배에게는 그런 발언을 서슴치 않습니다만. =3=3=3
플레져님> 부럽죠....참 순수하고 이쁜 커플이랍니다.^^
만두님> 헉...너무 강한 염장이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