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찾아왔다. 남자친구 생일인데 뭐 특별한 선물 없을까요?
워낙 이쁜 녀석이라 만사 제끼고 고민 시작....하나뿐인 앨범을 만들어라, 고 지시했는데
허걱...엽기적인 후배, 생일이 오늘이란다.
데드 라인까지 두 시간도 채 안 남고....
앨범 사 오라고 시키고, 교무 선생님이 시킨 일 프린트 하면서 눈썹 휘날리게 포토샵.
완성품을 보니,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ㅠㅠ
어떻게 이걸 한 시간 반 만에 만드냐?
역시, 사람은 바빠야 효율도 오르나부다....ㅋㅋ




이거 만드는데 왜 내 가슴이 설레는지.....
아, 참, 이쁜 때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