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무릎 위엔 작은 냥이 한 마리...
ㅎㅎ 울 반 한 친구가 주워왔어요.
어린 나이에 고생을 좀 했는지, 푸석한 털에 깡마른 몸, 제법 앙칼진 회색 눈동자....
못생긴 편인데, 짜식, 제 무릎 위로 뽁뽁 파고 들더니....
잠들어 버렸습니다. ^0^;;;;
나를 믿고 푸욱....가 버린 어린 생명에, 녹아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전 동안만 저는 냥이 엄마.
이쁘죠? 이쁘죠?? (언제는 못 생겼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