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무릎 위엔 작은 냥이 한 마리...

ㅎㅎ 울 반 한 친구가 주워왔어요.

어린 나이에 고생을 좀 했는지, 푸석한 털에 깡마른 몸, 제법 앙칼진 회색 눈동자....

못생긴 편인데, 짜식, 제 무릎 위로 뽁뽁 파고 들더니....

잠들어 버렸습니다. ^0^;;;;

나를 믿고 푸욱....가 버린 어린 생명에, 녹아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전 동안만 저는 냥이 엄마.

이쁘죠? 이쁘죠?? (언제는 못 생겼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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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01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잘됐어요.. 사진 찍어서 알라딘 이벤트에 응모하셔요~~^^

바람돌이 2005-06-0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냥이는 길거리의 냥이들이 많죠. 중학생들도 가끔 주워온답니다.
아이들 몇몇을 돌아 주인을 찾게되죠.
옛날에 저도 교통사고당해서 울고있는 멍멍이를 주워서 한마리 잠시 키운적이 있어요. 근데 병원비가 워낙에 많이 들어 주인을 애타게 찾았으나 이상한 (보신탕감으로 생각하는듯한) 전화만 줄줄이....
결국 삼돌이라 이름지워주고 한달정도 키웠는데 하루종일 아무도 없는 빈집지키라는 것도 못할 짓이라 결국 시어머님 친구분 집에 입양보냈죠.
한달도 정이라고 섭섭하더라구요.

▶◀소굼 2005-06-0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녀석 오후에는 어떻게 되나요?

sweetmagic 2005-06-01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니 스커트당 ~ @.@~!!

고양이를 보란 말이야 !!

진/우맘 2005-06-01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니임~~> 어제부터...으흐흐.....정녕 맞고 싶으신겝니까!!!!
소굼님> 엉? 소굼으로 돌아온 한 때 피라님.^^ 주인이 있다네요. 5학년 남자녀석인데....마음이 무겁게도, 병아리를 태워죽인 적이 있다고...허걱.....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천방지축. ㅠㅠ
남돌이님> ㅎㅎ 동물은...그렇죠? 원초적인 믿음과 애정은...
날개님> 옙!!!!

sooninara 2005-06-01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쉑쉬한 다리하며..원초적 본능 찍어??

진/우맘 2005-06-0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보시와요, 불순한 의도로 페이퍼를 곡해하시면 아니되와요...ㅠㅠ
가서 추천이나 하세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