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던 운동(러닝머신 30분^^;)을 시작해서 그런가?
아니, 아무래도 나이 탓( @= 주먹 퍽~)인가?
희한한 불면증이 생겼다.
11시경...잠이 든다.
대략 잠든 지 두 시간 후, 반짝!!! 형광등이 들어오듯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인다.
그리고는 말똥말똥......
이거, 되게 난감한 일이다. 몸은 피곤하니 누워라도 있어야할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진/우가 꿈나라로 떠난 황금같은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는 아깝고.....
대략 이 시점에서 뭉게뭉게 상상의 구름,
머리 속에서는 이주의 리뷰 당선은 문제 없을 것 같은 리뷰들과
댓글 스무 개에 추천 다섯 개는 우스울 것 같은 페이퍼들이 우글우글...^^;
어젯밤에는 11시 취침, 12시 30분 기상(?), 알라딘에서 놀다가 2시 45분 재 취침, 4시 40분경 다시 기상, 뒹굴거리다 뒹굴거리다 오늘 아침 6시 35분 완전히 기상, 그리고는 노닥노닥 출근준비...7시 10분에 집에서 나왔다.
현관문을 나서는데 그제야 일어나라는 알람 소리...ㅎㅎ
일부러 공원을 빙빙 돌며 출근 시간을 늘리고, 학교에 도착해서는 커피를 곱배기로 타 들고 컴 앞에 앉았다.
흠....미인은 잠꾸러기라는데....아무래도, 못생겨지고 있나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