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2. 13. - 올해의 137번째 책
★★★★
개미를 읽다가 자면, 항상 꿈자리가 시끌벅적하다. 베르베르가 묘사한 개미의 세계가 그만큼 생생하기 때문. 오늘 아침엔 감은 머리를 빗다가 거울을 들여다보며 '손가락들...'이라고 속엣말을 하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나저나 나는, 양장본 개미 5권이, 구판 개미 1~3권을 다섯 권으로 불린 것인 줄 알았더니만....쩝, 4~5권은 '개미 혁명'이라구?? 읽어보신 분들! 개미 혁명도 재미있습니까? 3권과 이어지는 내용인가요? 아무래도 짝 맞춰 구입하긴 힘들겠고, 선배나 도서관에서 빌려읽어야 할 듯.^^
좋은 책은 뒷북으로 읽어도 재밌당! 자, 서가에 꽂아놓고 아직 못 읽었다 고백하신 분들, 어서어서 펼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