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거기에는 분노와 무력감을 느낀 젊은이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미국인들이 거기서 뭘 하는지 알고 싶어했어요."-139쪽
자부심 강하고 굴욕감을 맛본 적이 있는 그 성난 젊은이들은 미국인들이 자기 동포를 돕고 있음을 알고는 더 큰 좌절감을 느꼈으리라는 거였다. 자유를 가져다준다며 그들을 다치게 한 사람들이 이제, 자신들이 무심히 상처 입힌 사람들을 돕고 있었던 것이다.-1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