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가 칭얼대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아 잠시 거실로 나섰더니, 갑자기....쏴아아...하며, 거짓말처럼 비가 옵니다. 이젠 천둥 번개까지. 내가 좋아하는 빗소리에 정신이 번쩍 나네요. 평일 밤이라 한산한 서재를, 잠시 더 배회하다 떠야겠습니다.
꿈 속에서 빗소리 들으며, 첫사랑 꿈 꾸세요.^^
노래는, 유리창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