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이 어린이집의 방학이 끝났다.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예진이를 꼬드겨서 뒤늦게 데려다 주고 오니....어? 우편함에 뭔가가 꽂혀 있다.

앗, 로드무비님의 이벤트 아차상이다! 그런데 이 배달부, 간도 크이. 등기 우편물을 그렇게 우편함에 꽂아두다니! 그것도 살짝 우그려서.-.-

 

 


엄마보다 더 궁금한 연우,

도대체 뭔가.....열심히 살펴본다.

연우야, 엄마의 선물이란다. 만화야, 만화.^^

그런데...아이구, 로드무비님, 즐거운 이벤트도 열어주시고, 떨어진 우리까지 모두 챙겨 선물을 보내주신 고마운 분께서, 만화 한 권만 달랑 넣었다고 미안해 하신다.
역시, 글씨가 예뻐서 그런가? 마음도 이쁘시긴~~~

진짜 잘 읽을께요, 고맙습니다아~~

 

 

 

 


 

 

 

 

 

 

 

 

 

 

 

 

 

 


그리고 잠시 뒤, 밀린 설거지며 청소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딩동~ 울리는 초인종 소리.
"누구세요?"  "택뱁니다~"
ㅎㅎ 요즘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로 그 단어, 택배! 이번엔 뭐냐 하면....

판다님과 바꿔보기로 한, 책! 책 꾸러미가 왔다. ㅎㅎ

 

 

 

 

 


야....감동스럽게 뾱뾱이 포장까지!
그런데 판다님, 최근 심심하셨죠? 제가 터뜨려 보니, 이미 많이 갖고 노셨더군요.ㅋㅋㅋㅋ

연우의 손이 찬조 출연

 

 

 


우와....책 많다~ 엄마는 좋겠어요~~~

함께 감동하는 연우.^^

 

 

 

 

 

 

 


당분간 도서관에 얼씬도 안 해도 되겠다. 판다님, 책들, 기대 이상인데요!!!

잘 읽고 고이 돌려드릴께요.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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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0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걱...
저 ...책들..@.@

panda78 2004-08-05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잘 갔군요! 제 뾱뾱이는 오래된 애들이라.. ^^;; 몇 번 재활용된건지 모릅니다,녜.
설마 제가 알라딘화면 앞에 앉아서 뾱뾱이 터뜨리고 논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아.. 들켰다... ㅠ_ㅠ)
다 마음에 드셨음 좋겠어요. 카버 것은 하루키 주욱- 모으시길래..
혹시 하루키가 언급한 것 중 <내 마음을 향해 쏴라 1,2> 팀 오브라이언의 <숲속의 호수>가 궁금하시면 알려 주세요. ^^
그리구, 밤의 순례는 킹 아저씨 것과 같이 읽으심 되겠습니다.
즐겁게 읽으시길 바래요! ^ㅂ^

진/우맘 2004-08-05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소굼 2004-08-0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브라이드의 부제..'연인들의-'를...'연우들의'로 봐버렸다는...저많은 선물을 보고 눈이 어떻게 된걸까요-ㅅ-;

ceylontea 2004-08-05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책 깨끗하게도 보셨네... 다 새책 같이 보이는군요..

마태우스 2004-08-05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즐겁게 읽겠습니다 늘 감사해요

panda78 2004-08-05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혹시 삼중인격? ㅡ..ㅡ;;;
실론티님, 진/우맘 언니께서 잘 찍어 주셔서 그래요. ^^;; 진짜로 읽었어요.. 믿어 주세요..크흑-

마냐 2004-08-05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대단한 책 교류...책 사랑...알라딘은 어쩌나....ㅋㅋ

아영엄마 2004-08-05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저도 책교환~ 해보고 싶지만 볼만한 책이 없어서...ㅠㅠ 요즘 알라딘 서재분들 덕분에 우리 부부의 책꽂이도 조금씩 차고 있지 뭐예요~~

털짱 2004-08-0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들 책을 읽으시는데 왜 한국출판계는 유사이래 최악의 불황이라고 할까요..?

진/우맘 2004-08-08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서재에는 한국출판계의 극소수 보물들만 득시글거리나 보지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