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7. 26. - 올해의 77번째 책
★★★☆
책을 덮고 문득 든 생각....폴 오스터와 아멜리 노통의 대담을 보고 싶다!! 내가 사랑하는 두 뻥쟁이의 대화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참, 노통의 책들을 모두 문학세계사에서 낸 줄 알았더니, 이건 열린책들 것이네. 사철방식을 자랑스러워 하는 열린책들의 책도 종종 하자가 발생한다고 하는데, 두 책을 비교해 보니 그래도 확실히 다르다. 이 책도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좍좍 벌어져서 실이 좀 보이긴 하지만, 최소한 갈라진 곳은 한 군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