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포는 사실, 그저께 왔더군요. 그런데 학년별 우편 바구니에 들어있어서, 오늘에야 봤습니다. 느림님이, 매너님께 받은 사진을 부치셨다 하기에 저는...당연히 편지봉투를 기다렸더니만.^^;
상자 겉면에 은색 펜으로 편지까지!

사진만 보내기 뭐해서...단 걸 좋아한다기에 초콜릿을...이랍니다. 안 돼요....TT 정말 너무들 하십니다. 새로운 손님들이 저를 어찌 보겠어요! "아니 이 사람은, 왜 맨날 선물이야??" 흑흑....더 이상 무언가를 받으면, 화악 잠적해 버릴겁니다! (벼...별로 협박 거리가 안 되나?^^;)
그나저나, 예리한 느림님...초콜릿이 한 개 빈다는 것을 벌써 알아차리셨군요! ㅎㅎㅎ 사진 찍는 틈을 못 참고 하나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이 글 치면서는 두 개 먹고... 앞으로 느림님은, 저를 뚱뚱하다고 놀리셔도 됩니다. "흥! 내가 살찌는 데 보태준 거 있어? .....있군...." 이 되겠군요.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