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알라딘에 주문을 한 건 넣었습니다. 박효신 4집이랑, 화장품 두 개, 애들 그림책 두 권...도합 43,630원인데...그 동안 모은 적립금 20500원 제하고, 한달이 간당간당 닥쳐오는 쿠폰 한 장 쓰고 나니, 낸 돈은 21,130원이네요. 게다가, 편의점에서 받으면 500원 적립금 준다는데 또 혹해서(매번, 그냥 택배로 받자고 그리도 마음을 다잡고는TT) 편의점 배송 시키고, 주문금액의 적립금 챙기고...4만원 이상의 주문에는 2000원 적립해 준다고 하던데...그건, 실제 지불금액이 40,000원이 아니니, 주지 마세요~TT 타 화장품 몰의 적립금 어쩌고 하길래 아침에 캡쳐해서 보냈는데, 그것도 뭐 주면 어쩌나?
거의, 칼만 안 들었지 날강도 수준입니다. 구입을 하고도 왜 이리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는지.^^; 마태우스님께서, 서재활동을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피아 구분이 안 된다며 알라딘을 사칭하고 다니는데...그 마음이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주는 거 덥석덥석 받고 나니 왠지 '알라딘, 이래도 괜찮은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마치, 직원이나 주주(참고로 알라딘은 아직 상장이 안 됬다고 하더이다)가 된 기분.-.- 돈은 좀 덜 내도...가족같은 마음으로 걱정하고 있으니, 조금은 가상히 여겨 주시길.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