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치원에서 새 발레 연습복을 받아가지고 온 예진이.... 이 놈의 독한 감기가 아직도 안 떨어져서 열이 오르는데, 누가 제 발레복 빼앗기라도 할까봐 끙끙 앓으면서도 가방을 등에 지고 있더군요. "엄마, 가방이 내 등에서 떨어지면 말해줘~"

결국, 열이 조금 내리자 기어코 입어보겠다고 하더이다. "엄마, 쁠리에~하면 구부리고 업! 하면 쭈욱~~"

발레에 대한 열정이 예진이의 뱃살을 좀 앗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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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구르르르~~ 2004-04-0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기 때문에 그런가.. 좀 헬쓱해 졌는걸.. ^^;;

다연엉가 2004-04-07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오른쪽 사진이 예진이의 뱃살이 다 어디로 갔을까?
예진인 좋~~~~~~~것다.

비로그인 2004-04-07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하~ 너무 깜찍해요~ >ㅂ<

비로그인 2004-04-07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진짜~ 이뽀라~~핑크빛 발레복에 발그레한 예진이 얼굴 너무 이뻐요(나두 애 낳을때가 됐는가벼). 아이들은 뭐~ 다 올챙이 배잖아요. 헉~~그럼 난 모지?? 넘 이쁘네요.

진/우맘 2004-04-07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뎅굴> 핼쓱해진 것이 기쁘기만한 나쁜 엄마다.ㅋㅋㅋ
책울님> 흡~의 힘이지요.^^
앤티크님> 뭐, 저희 딸래미의 실체를 아신다면...그런 말은 쉽사리 안 나오시겠지만... 깜찍하다니 기쁘군요.^^
폭스님> ㅎㅎㅎ 빚 청산 기념으로 하나 가지심이....^^;;

마냐 2004-04-08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진짜 예쁘당...흠. 우리 딸 유치원에선 왜 발레를 안 할까요...